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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축산연구소, 2024년도 ‘시험연구과제 성과 발표회’ 개최

OPU 한우 수정란의 수태율 향상 관한 기술 연구 등 5건 발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 축산연구소는 13일 지난해 연구소가 수행한 5개 시험연구과제 성과와 2025년도 신규 연구과제 선정에 관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24년 수행한 ▵항산화제 비타민E 첨가가 한우 OPU 수정란 발달에 미치는 영향 연구 ▵성감별 정자를 이용한 수정란 발달 단계별 성비 검증 ▵유용곤충 펠렛사료 급이가 포유모돈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새싹보리 급여를 통한 웅돈 번식능력 개선 연구 ▵축산용 유용미생물제 품질 평가 및 효능 검증 등 5개 과제이다.

 

특히, ‘한우 수정란 증진과 산화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항산화제 처리 연구‘의 결과는 Theriogenology 등 유명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할 계획이다.

 

축산연구소에서는 올해 8천5백만 원 예산을 확보하여 한우 육질개선을 위한 사양 연구 등 신규 연구과제를 포함한 4개 연구과제 수행하며, 악취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축산산업의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해 축산용 유용미생물 배양시스템 구축 및 연구에 1억 1천5백만 원이 투입된다.

 

이민권 경상남도 축산연구소장은 “이번 시험연구 발표회를 통해 연구소가 이룬 성과를 공유하며 축산업 발전을 위해 실용적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축산연구소에서는 지난해 도내 11개 시군에 한우 수정란 1,341개, 종돈 512두를 공급했으며, 축산농가 교육 5회, 컨설팅 40회, 한우 친자감정 2,000두, 통영계통 재래 흑염소 유전자원 보존 등의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