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북도 부안, 변산반도 끝자락에 자리 잡은 ‘채석강’은 한 편의 풍경화를 닮았다. 기암괴석들과 층층이 쌓인 퇴적암층이 바다를 향해 우뚝 솟아 있는 이곳은, 마치 수천 수만 권의 고서를 차곡차곡 포개 놓은 듯한 신비한 풍경을 자아낸다. 그 모습이 중국 당나라 시절 황제가 책을 쌓아 두었다는 채석강(採石崗)과 흡사해, 이곳 또한 ‘채석강’이라 불리게 되었다. 수억 년 전부터 쌓이고 쌓인 퇴적층은 바람과 파도에 의해 깎이고 다듬어지며 독특한 단애 절벽을 형성했다. 이 퇴적암층은 한눈에도 그 세월의 무게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장엄하며, 지질학적 가치 또한 뛰어나 많은 탐방객 들의 발길을 끌어 모은다. 해질 무렵이면 석양빛이 암벽에 부딪혀 붉게 물들고, 파도는 조용히 그 아래를 어루만진다. 자연이 만든 거대한 책장이 붉은 빛으로 넘실대는 장면은 말 그대로 절경이다. 채석강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며, 사진작가들에겐 최고의 피사체로, 여행자들에겐 마음에 깊이 남는 풍경으로 기억된다. 채석강 주변에는 고요한 바닷가 산책로와 갯벌 체험장도 자리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인근에는 격포항과 내소사 등 함께 들러볼 만한 명소도 풍부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 양평군에서 추진되어 오던 클라이밍파크 조성공사가 현 군수의 반대로 중단 위기에 놓이자, 지역사회와 관련 위원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 사업은 2023년 2월, 주식회사 한국종합기술에 의뢰한 낙석방지 보강공법 지반조사 보고서가 작성되어 양평군에 제출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를 밟아왔다. 해당 사업은 전임 군수가 주도하며 지역 활성화와 주민 체육·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현 군수 측에서 별다른 구체적인 사유 없이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클라이밍추진위원회 해체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클라이밍추진위원회는 “이 사업은 특정인을 위한 사업이 아닌, 양평군민 모두의 미래를 위한 공익 사업”이라며 “절차와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뒤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위원회 측은 “현 군수는 '안 된다'는 입장만 고수할 것이 아니라, 양평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야 한다”며 “군수가 책임감 있게 클라이밍파크 조성사업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클라이밍파크 조성사업은 자연과 조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궁리에 위치한 ‘소풍정원’ 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생태 체험형 습지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3년 수변공원으로 조성된 이곳은 ‘미소바람(微笑風)’이 머무는 정원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도심 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소풍정원은 4개의 테마 섬으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이화의 정원’전통 담장과 배나무를 배치해 고즈넉한 한국 전통의 멋을 담아내고, ‘무지개 정원’**은 다채로운 색채를 활용해 평택의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표현한다. 밤이 되면 **‘빛의 정원’**에서는 갈대 조명이 은은하게 빛나며 평택의 번영과 발전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고, 지지배베 정원’**은 대나무숲과 소리 나눔 파이프, 새집 등을 통해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상징한다. 공원 내부에는 나무 데크로 조성된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방문객들은 연꽃 습지와 모래 놀이터를 지나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철새 모양의 솟대, 철새 정자, 거울연못등 다양한 조형물이 공원 곳곳에 설치되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며, 철새와 갈대가 어우러진 평화로운 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이비인후과 배미례 과장이 얼굴 외상으로 인한 코뼈 골절의 진단 정확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코뼈 골절 환자의 정확한 진단 방법에 대한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CT 촬영의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코뼈 골절은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손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얼굴 외상 시 자주 발생하는 손상 중 하나다. 코는 얼굴 중앙에 위치한 구조물로 기능적, 심미적 측면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에 따라 손상 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환자의 회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존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X-ray 검사는 간편하고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뼈의 겹침 구조로 인해 코뼈 골절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이전에 골절을 경험했거나 코 성형수술 등의 병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기존 구조가 변형되어 오진 가능성이 높아진다. 배미례 과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코뼈 골절이 의심되는 환자 206명을 대상으로 CT(컴퓨터단층촬영)와 X-ray 검사의 진단 정확도를 비교·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 여주에서 매년 봄 개최되는 여주도자기축제는 우리 전통 도자기의 예술적 가치를 계승하고, 도자 문화를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90년 첫 막을 올린 이래로, 여주도자기축제는 지역의 자부심이자 도자 문화의 중심지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꾸준한 발길을 이끌고 있다. 여주가 지닌 뛰어난 도예 기술과 깊은 전통을 바탕으로, 축제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도자기 판매 부스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도자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만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 도자기의 정갈한 아름다움과 정성 어린 제작 과정을 체험하며, 관람객들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제는 지역 도예인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소통하는 열린 장으로서 도자기 산업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국내 도자 산업의 저변 확대는 물론, ‘K-도자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톡톡히 해내며 문화 산업의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다.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여주 도자기의 진수를 온전히 느껴보고 싶다면, 매년 봄 여주에서 열리는 여주도자기축제를 놓치지 말자. 전통과 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시를 남북으로 길게 가로지르는 탄천은 단순한 하천을 넘어,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남 시민들에게는 단순한 하천이 아닌, 매일을 살아가는 삶의 일부이자 사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생태 쉼터다. 탄천은 하천 복원 및 정비 사업을 통해 오랜 시간에 걸쳐 꾸준히 가꾸어진 결과, 지금은 청정한 1급수 수질을 자랑하며 은어, 피라미, 버들치와 같은 민물고기들이 서식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특히 여름과 겨울철이면 쇠백로, 청둥오리, 왜가리등 다양한 철새들이 날아들어, 마치 도심 속 작은 철새 도래지를 방불케 한다. 이는 탄천이 단순한 수로를 넘어, 생물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탄천은 시민들의 일상 속에 깊이 스며든 복합 문화·여가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천 양 옆으로는 잘 정비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은 출퇴근 전후나 여유로운 주말을 이용해 산책, 러닝, 자전거 타기 등을 즐기며 건강을 다지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 특히 아침에는 조깅하는 사람들과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이들이 많고, 저녁 무렵에는 가족 단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양시의 대표 역사문화 명소인 행주산성이 야간개장을 시작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매력적인 야경 산책 코스를 선보인다. 행주산성은 조선시대 임진왜란의 격전지로,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더불어 한적한 산책로, 탁 트인 한강의 야경이 어우러지는 곳이다. 특히 해가 지고 난 뒤의 행주산성은 은은한 조명과 함께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정취를 선사한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야간개장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저녁에 운영된다. 평소보다 연장된 운영 시간 동안 행주산성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행주산성의 야경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최고의 힐링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역사와 자연이 주는 깊은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장맛비나 태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야간개장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는 전화 문의(☎ 031-8075-4642, 4643, 4646)를 통해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고요한 밤, 역사의 숨결이 깃든 행주산성에서 즐기는 야경 산책. 일상의 여유와 힐링을 찾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위치한 ‘두물머리’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이곳은 이름 그대로 ‘두 물이 만나는 머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 풍경과 고즈넉한 분위기로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풍경은 두물머리의 백미다. 400년 된 느티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강물 너머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는 순간,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이 방문객을 감싼다. 특히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는 안개와 함께 떠오르는 일출을 담기 위한 출사 명소로도 유명하다. 두물머리는 단순한 풍경 명소를 넘어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인근 세미원에서는 연꽃과 수생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자전거 길을 따라 한강을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와 라이딩 코스도 인기다. 인근 카페와 전통 찻집에서는 한적한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뿐 아니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두물머리의 상징인 노란색 나룻배, 고즈넉한 풍경 속 한옥 구조의 찻집, 그리고 수채화처럼 펼쳐진 강변길은 인생샷을 남기기에 손색이 없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 부안군 상서면 개암동 벚꽃길과 개암사 일원에서 **‘개암동 벚꽃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축제는 상서면 감교리 인근의 3개 마을(봉은·회시·유정)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소규모 마을축제로, 매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암동 벚꽃축제는 ‘차 없는 거리형 축제’로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차량 없이도 안전하고 여유롭게 벚꽃길을 산책할 수 있도록 개암저수지 입구부터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전용 차량이 운행되어 모두가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 지역 먹거리 장터 등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와 함께 부안의 대표 사찰인 개암사와 역사 유적지 주류성을 함께 탐방할 수 있는 문화 체험 코스도 운영돼, 자연과 역사, 문화를 모두 아우르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벚꽃축제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과 공동체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 양평에서 2025년4월25일 부터 4월27일 까지 개최되는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하며,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양평 산나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문화적 행사로 큰 의미를 지닌다. 양평 산나물의 역사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양평은 지방의 귀한 토산물로 대추, 석이버섯, 느타리, 지초(영지버섯) 등을 조정에 진상했으며, 산겨자와 신감채(당귀) 등도 특산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조선시대 실학자 유득공은 그의 시 「용문산의 두 나물로 선비를 먹이다」를 통해 양평 산나물의 맛과 향이 뛰어남을 시적으로 표현한 바 있다. 또한 실학자 유형원이 편찬한 『동국여지지』에는 “임금님 진상품으로 용문산 산나물이 최고”라는 기록이 남아 있어, 양평 산나물이 과거부터 귀한 식재료로 인정받아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2008년 처음 시작된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과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제철을 맞은 신선한 산나물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해 10월, 갑작스러운 눈으로 인해 남한산성 정상휴게공간에 다수의 나뭇가지가 부러졌지만, 현재까지도 정비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남한산성은 수도권 대표 등산 및 역사문화 명소로 많은 시민이 찾는 장소다. 그러나 정상 부근 휴게공간에는 여전히 부러진 나뭇가지가 쌓여 있어 통행에 방해가 되고, 일부 시민은 위험을 느낄 정도라고 지적한다. 한 시민은 “겨울철 눈 때문에 부러졌다고는 해도 벌써 4월인데, 여전히 그대로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휴식위해 올라왔다가 흉물스러운 장면만 보고 돌아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해당 지역은 관할 지자체 및 산림청의 관리 대상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정비 계획이나 일정은 공개되지 않고있어. 이에 따라 방문객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다. 환경보호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빠른 정비와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평군 용문면 다문8리 도로변에 오랫동안 방치된 건축자재로 인해 차량 통행과 보행자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해당 도로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요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도로변에 무단으로 적치된 건축자재로 인해 도로 폭이 좁아지고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전자와 보행자들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야간에는 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실정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건축자재는 수개월째 같은 장소에 방치된 상태다. 하지만 이를 치우거나 정리하는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그로 인해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이 불편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 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한 주민은 "매번 이곳을 지나갈 때마다 차량이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상대 차량과 마주치면 접촉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매우 위험하다. 또한, 보행자가 차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보행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밤이 되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배가된다. 가로등이 충분하지 않은 구간에서는 운전자가 방치된 건축자재를 제때 발견하지 못해 차량이 부딪힐 위험이 있으며, 보행자들도 더욱 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시 (신상진 시장)는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독서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3월 13일 오후 2시 성남시청 4층 제1 회의실에서 ‘노숙인 독서 활동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문선미 성남시서점협동조합 이사장, 김의회 성남시노숙인시설연합회장, 김하종 안나의 집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는 안나의 집(하대원동)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노숙인을 대상으로 월 2회 독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성남동)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의 노숙인들은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내면을 성찰하고 치유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성남시서점협동조합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도서를 반기별로 2년간 지원하며, 성남시노숙인시설연합회는 프로그램 참여자의 출결 확인, 참여 독려, 도서 수급 상황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 독서 활동 지원사업은 노숙인들의 기초 문해력을 높이고 자기 계발 및 취업 활동에 대한 의욕을 고취해 사회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정서적 지지를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