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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용문면 다문8리 도로변, 장기간 방치된 건축자재로 교통 및 보행 안전 위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평군 용문면 다문8리 도로변에 오랫동안 방치된 건축자재로 인해 차량 통행과 보행자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해당 도로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요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도로변에 무단으로 적치된 건축자재로 인해 도로 폭이 좁아지고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전자와 보행자들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야간에는 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실정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건축자재는 수개월째 같은 장소에 방치된 상태다. 하지만 이를 치우거나 정리하는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그로 인해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이 불편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 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한 주민은 "매번 이곳을 지나갈 때마다 차량이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상대 차량과 마주치면 접촉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매우 위험하다. 또한, 보행자가 차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보행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밤이 되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배가된다. 가로등이 충분하지 않은 구간에서는 운전자가 방치된 건축자재를 제때 발견하지 못해 차량이 부딪힐 위험이 있으며, 보행자들도 더욱 위험한 환경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관계 당국이 조속한 해결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도로변의 불법 방치물을 신속하게 철거하고,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양평군청과 관련 부서는 현장 조사를 실시하여 도로 위의 불법 적치물을 확인하고, 도로교통법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향후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단속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교통 전문가들은 "도로변에 장기간 방치된 건축자재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교통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관계 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방치한 책임자에 대한 행정 조치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도로는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관리되어야 한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따라서, 관계 당국은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주민들은 양평군청의 신속한 대응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로 환경이 개선되고 안전이 보장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