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2025학년도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해 중학교 생활 안내 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 이 자료는 중학교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제작된 안내 자료는 ‘2025 중학교 올래?’라는 제목으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배부될 예정이며 학생들은 이 자료를 통해 중학교 입학 전 준비 사항, 중학교 교육과정, 학교생활기록부, 고등학교 입학 등에 대해 미리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는 학부모 연수를 운영하여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지원 방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안내 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원활한 학교생활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부모는 자녀의 교육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중학생들이 더 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오라청사에서 인공지능(AI)‧정보교육 중심학교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AI)‧정보교육 중심학교는 2022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정보 수업 확대 등 단위학교 중심의 인공지능 정보교육 내실화와 정보교육 활성화 거점학교로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하는 학교로 제주에서는 10개의 학교가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학교의 우수 활동과 동아리 활동 등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강화와 컴퓨팅 사고력 신장을 위해 운영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교원들이 상호 교류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정보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교원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정보 교육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서울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위미초 장자몽 학생이 초등 부문 동상(교육부장관상)을, 제주여상 차영지 학생이 중등 부문 특별상(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LG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중언어학생의 이중언어 학습 장려 및 글로벌 역량을 배양하고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현장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특히, 위미초등학교 장자몽 학생은 위미초와 중국 항저우시 충원 실험학교 및 대만 산민초등학교와의 온·오프라인 교류활동에서 중국어를 통역하는 경험을 이중언어대회에서 자신있게 발표함으로써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제주여상 3학년 차영지 학생은 “이번 발표 기회를 통해서 모국어인 한국어와 어머니의 언어인 태국어 뿐 아니라 관광영어과에 진학해서 영어까지 3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다”라는 꿈을 피력했다. 도교육청관계자는 “올해로 제12회를 맞는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통해서 이주배경학생의 이중언어역량을 강화할 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9일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미래창조관에서 교육적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포토보이스 발표회를 진행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이 함께 하는 ‘포토보이스’는 포토(photo)와 보이스(voice)의 합성어로 사진으로 목소리를 내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진 매체를 통하여 학생들의 능동적 학습 참여와 정서적 안정을 지지하고, 예비 교사들의 교육봉사활동을 통한 교육역량 강화, 그리고 교육청과 대학 간의 관·학 협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1년 간 ‘포토보이스’프로그램이 진행된 도련초, 외도초, 조천초 3개교 학생 33명과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예비 교원 학생 9명의 ‘포토보이스’ 결과 작품 전시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로 이루어졌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포토보이스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은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고, 교육봉사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80명을 대상으로‘행복충전! 주말교실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돼 다음 달 7일까지 5회에 걸쳐 실시되고 있는 ‘행복 충전! 주말교실 토요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꿈, 끼’계발 및‘여가생활’탐색을 위하여 지역사회 관련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유형의‘체험 중심’행사로 운영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 제과·제빵 등 베이킹 프로그램 4개반, 초등학생을 위한 신체놀이, 협동놀이 등 놀이체육 프로그램 3개반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반별 정원은 12명 내외로 구성됐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행복충전! 주말교실 토요프로그램’운영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정서적 안정을 느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과 ‘끼’를 스스로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흥미와 재능을 찾고 미래 생활을 계획하는 기회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 대정읍 모슬포항이 겨울 진미 방어의 진수를 선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제24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28일 ‘청정 바다의 흥과 멋과 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에 도민, 지역주민, 수산업 관계자,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5시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위성곤·문대림 국회의원, 양병우 제주도의회 부의장,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도내외 수협조합장 및 대정읍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표창 시상식, 개회사,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방어는 제주 바다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이 제주문화의 일부이자 바다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귀중한 어업 자원”이라며 “이번 축제가 제주 방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제주 해양문화를 세계에 확산시키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2월 1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제24회 최남단 방어축제에서는 방어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방어 해체쇼, 방어 먹방대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1번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에너지 대전환과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주도는 28일 오후 도청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 해결부터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 진출까지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제주 에너지 대전환 및 미래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은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제주의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한전의 에너지 신기술 보급을 위해 다섯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제주 에너지 대전환 구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현안(출력제어 등) 공동 대응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화사업 모델 발굴 및 육성 △미래에너지 특화사업 모델 테스트베드 구축·운영을 통한 사업성 검증 및 신사업 추진 △미래 에너지 신사업 분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산·학·연·관 협업 채널 운영 △에너지 신사업 모델 실증을 통한 제도개선 및 핵심기술 공동 개발 기반 조성 등이다. 특히 제주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찾아가는 동물병원 버스 ‘포포’’로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수상 과제는 제주도 동물방역과가 제안하고 정책기획관 및 동물위생시험소가 협업 추진했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정책수요자인 국민, 공급자인 공무원과 함께 서비스디자이너가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올해 대회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60개 과제 중 최종 11개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5개 후보과제를 선정하고, 2차 국민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발표심사를 거쳐 23개 우수과제를 추렸으며, 3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유기동물 보호시설이 제한적이고 입양이 원활하지 못해 보호동물의 안전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민,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공공서비스디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복지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28일 오후 출산지원시설인 ‘애서원’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각종 시설 및 장비를 살펴보고, 시설종사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 오영훈 지사는 시설 입소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설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입소자들의 자립기반 조성과 생활안정을 위해 ▲직업훈련비 ▲상담·치료비 ▲의료비 ▲아이돌봄서비스 ▲시설 퇴소 시 자립 정착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인력 지원 체계를 강화하여‘25년 농업분야 내·외국인 인력공급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해병대 제9여단 및 기관·단체, 법무부,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를 포함한 도내외 유·무상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25년에는 32,000명의 인력 공급을 목표로 추진 예정이며, 농식품부 국비사업인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지역농협이 영농작업반을 구성하여 필요농가에 공급하는 사업으로‘25년에는 올해대비 2개소가 추가된 7개 농협이 선정되어 지역별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됨에 따라 연 20,000명의 도내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농가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올해 3개 농협·109명에서 내년 6개소 농협으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계절근로자 도입인원이 크게 늘고 시중 인건비보다 저렴한 농가이용료로 인해 농번기 농가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제주-충북 농촌일자리 상생인 충북도시농부는 농한기의 충북 유휴인력을 모집하여 도내 농산물 유통센터(APC)에서 근무하는 사업으로 작년 6명을 시작으로 올해 40명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2025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공모에 제주안덕농협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5억원을 확보해 총 10억원 규모의 마늘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품목별 품질 경쟁력과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지역단위 자율 수급조절 주체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국 33개 경영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에서 제주 안덕농협을 포함한 1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제주안덕농협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동안 10억 원(국비 5, 지방비 4, 농협부담 1)의 사업비를 투자해 마늘 공동경영체를 육성한다. 사업비는 ▲역량 강화를 위한 농가 조직화 교육 및 컨설팅 ▲생산 관리를 위한 기계(장비) 구입 ▲상품성 제고를 위한 집하장 및 건조장 신축,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업 1차 연도인 2025년에는 재배농가 조직화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한 공동경영체 역량 강화와 마늘 파종기, 수확기 등 생산관리를 위한 공동 농기계를 구입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28일 오전 8시 제주아침체육활동 시범학교인 탐라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사회·정서적 역량 함양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24일 2024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1학생 1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운영’ 합의에 따라 2025년 사업 추진을 위해 아침체육활동 시범학교를 공동 방문하기로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고자 마련됐다. 제주아침체육활동은 정규수업 시작 전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활기찬 하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초·중·고 15개 시범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시행 중이다. 제주도 교육청은 아침체육활동의 긍정적인 효과가 여러 연구에서 입증됨에 따라 ‘소통 업! 집중 업! 건강 업!’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탐라중학교에서 아침체육활동으로 운영 중인 축구, 티볼, 헬스클럽, 배드민턴 활동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8일 ‘2024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해 연간 지도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했다. 평가회를 통해 사업 전·후 성과분석,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 마련은 물론 농업인과 내부 직원의 의견 수렴을 거쳐 2025년 농촌지도사업 방향 설정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환경 변화 대응 신기술 보급 확산과 현장 중심의 실용 농업기술 보급 확대를 위해 5개 분야 22개 사업에 41억 원을 투입했다. 우선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늘 재배 혁신을 위한 농작업 기계화 기술보급을 추진했다. 마늘 농작업 일관 기계화를 통해 기계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파종 인건비 87.2%, 수확 인건비 50%를 절감하는 등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예작물 주산지로서 지역에 적합한 △새 소득작목을 발굴하고 △현장 애로기술 실증을 통한 문제 해결 및 안정생산을 도모했다. 양배추 뿌리혹병 저항성 품종 선발 현장 적용 실증, 농업용 드론을 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서울예술단의 신작 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을 12월 7~8일 이틀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천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로봇 콜리와 경주마 투데이를 통해 상처 입고 소외된 이들의 회복과 연대를 그리며 ‘가장 낮은 가능성에서 가장 큰 희망을 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이번 제주 무대는 지역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위한 2024 국립예술단체 전막공연 유통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국립예술단체인 서울예술단과 지역 공연장의 협업으로, 제주도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안무자 김혜림) 단원이 함께 출연하는 등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초연 캐스팅을 유지하며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말을 타는 기수 휴머노이드로 제작됐지만, 실수로 학습 칩이 삽입된 로봇 ‘콜리’ 역에 ‘펜타곤’의 진호와 서울예술단 단원 윤태호가, 로봇 연구원이란 꿈을 접고 방황하는 열일곱 소녀 ‘연재’ 역에는 ‘오마이걸’의 효정과 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11월 29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센터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산간마을, 해안마을: 제주 큰애기들의 삶’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지리적 특징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제주의 산간마을과 해안마을 여성의 삶을 주제로 ‘푸는체’, ‘양태’, ‘구덕’ 등 생활 도구와 센터에서 소장하고 있는 ‘강병수 기증 사진’ 등 22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산간마을의‘구덕장수 도련 큰애기’, ‘방아찧기 달인 송당 큰애기’, ‘체 짜기 고수 금악 큰애기’등과 해안마을의 ‘소금장수 종달리 큰애기’, ‘갓 짜기 고수 조천 큰애기’, ‘자리돔 장수 북촌 큰애기’등으로 나눠 6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주제별로 유물과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여 쉴 새 없는 노동 속에서도 역동적인 삶을 살았던 제주 여성들의 일상을 담았다. 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올해 기획전시로 특별기획전 안진희 ‘서천꽃밭을 찾아서’와 소장품 기획전 ‘NEW:마주하다’,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 김복신 ‘곶, 그리움’, 이수진 ‘씨앗 속 숲’ 등을 개최했으며 총 6,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