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군포시가 지역 내 광업 및 제조업의 구조와 산업 활동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오는 7월 21일까지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2월 31일을 기준일로 하여, 2024년 한 해 동안 생산 실적이 있고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관내 608개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방식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실시하는 면접조사와 함께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응답 방식을 병행하여 이뤄진다.
조사 항목은 ▲조직형태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재고액 등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자료는 산업별 구조 분석은 물론, 국가 경제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며 한국은행의 국내총생산(GDP) 및 산업연관표 작성,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정책 수립,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등 다양한 정책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군포시는 이번 조사가 지역 산업 구조의 변화와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업·제조업 조사는 각종 경제정책 수립의 핵심 기반이 되는 조사인 만큼, 관내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며,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하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