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상저온 속에서도 안정적인 과수 생육을 입증한 ‘스마트 비가림 시설’에 대해 발명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초, 거창을 비롯한 도내 사과 재배지는 갑작스러운 추위와 눈으로 생육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사과나무가 개화 중인 시기에 –5℃ 안팎 기온이 기록되며, 꽃 중심부가 검게 타는 등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시기, 사과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 비가림 시설’ 내 사과나무는 냉해 없이 정상 생육을 유지했다. 해당 시설은 지난 2022년 도입되어 개화기 저온뿐만 아니라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고온 등 다양한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실증 연구용으로 구축됐다. 외부 기상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며,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자연재해로부터 과수 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 기반 시스템이다. 실제로 이번 이상저온 시기에도 시설 내 사과나무는 중심화 피해가 전혀 없었던 반면, 노지에서 자란 일부 품종은 중심화의 절반 이상이 냉해를 입어 수확량 감소와 상품성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업기술원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도내 읍면 지역 14개 마을에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5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규모의 마을에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와 배관망(공급관)을 구축하고, 가정마다 LPG 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난해 1차 사업 군지역에 주민설명회 개최, 설치 부지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창원시, 밀양시, 거제시,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산청군, 함양군 등 8개 시군의 마을 14곳에 ’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955억 원을 투입하며, 9,478세대가 혜택을 볼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과 함께, 150세대 미만인 곳을 대상으로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가스 수준의 LPG 공급체계를 구축해 도농간 에너지 사용환경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정종윤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LPG용기나 실내등유를 난방연료로 사용하고 있어 연료비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도는 위축된 소비심리와 얼어붙은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e경남몰에서 ‘5월 가정愛 달 할인 기획전’, ‘항노화페스타’ 등 가정의 달 맞이 다양한 할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 세트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과류 등 e경남몰 내 전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20% 할인(1만 5천 원 한도) 쿠폰을 제공한다. 도라지배즙, 와인식초, 쌀 요거트, 망개떡, 와인 등 다양한 항노화 제품을 소개하고 최대 20% 할인(2만 원 한도) 쿠폰을 지급하는 ‘항노화페스타’도 진행 중이다. 도내 우수 수산물을 최대 20% 할인(1만 5천 원 한도) 받을 수 있는 ‘수산물 기획전’을 비롯해, e경남몰 입점 업체에서 최대 61% 할인을 진행하는 ‘급습특가 행사전’ 등 다양한 기획전도 열리고 있다. 단, 모든 기획전은 단독 쿠폰으로 다른 할인 기획전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e경남몰은 2021년부터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이며, 현재 790여 업체가 입점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도가 주관하는 ‘2025년 물류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창원시-국립창원대 컨소시엄’과 ‘김해시-인제대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진해신항과 항만배후단지 개발로 증가하는 물류 전문인력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자동화·지능화되는 물류산업 변화에 따라 실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도비 7천만 원을 포함해 1년간 총 1억 4천만 원(도비 7천만, 시비 3천만, 대학 4천만)이 투입되며, 사업단이 운영한다. 경남도와 창원시·김해시는 각 대학이 지역 물류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물류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지난달 해양수산부 주관 ‘제5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국립창원대’와 ‘경남대’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두 대학은 향후 5년간 국비 10억 원과 지방비 6억 원을 지원받아 각각 석·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노인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9억 원을 투입해(도비 14.5억 원, 시군비 14.5억 원) 정비가 시급한 노인보호구역 44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도내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곳을 우선 파악하고, 이용자 중심 사업 추진 원칙에 따라 어르신들의 보행 환경과 주변 교통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을 선정했다. 노인보호구역을 고령 보행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 보행 공간으로 꾸준히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한 통행 유도를 위한 교통안전표지 정비 39건 및 노면 안전표시 정비 36건, 차량 감속을 위한 과속방지턱 설치 14건, 미끄럼방지포장 27건, 스마트 속도표시 설치 5건,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한 방호울타리 개선 6건, 보행자 보도 정비 1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6건 등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보호구역 내 어르신들의 교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합천군축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합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합천황토한우기 합천군축구협회장배 기관 축구대회가 28일 군민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2010년부터 실시해 온 이 대회는 합천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합천황토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내 기관 간 친선을 도모하며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해왔다. 올해 대회에는 군청,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시설관리공단, 체육회, 축협, 농협 등 총 8개 기관 200여 명이 참가해 축구경기를 진행했다. 또한 번외경기로 기관장들이 참여하는 윷놀이를 실시해 기관 간 친목은 물론 기관 내 직원들의 화합도 도모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합천군의 크고 작은 행사를 사고 없이 치러낼 수 있었던 것은 관내 모든 기관에서 적극 협조해 준 덕분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승부를 떠나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해 단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결과 축구경기 부문에서는 합천교육지원청이 우승하고 합천군청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번외경기로 진행된 윷놀이에서는 합천농협이 우승하고 합천소방서가 준우승을 차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11기 협의체 공식출범과 함께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11기 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복지 관련 전문가, 민간단체 대표,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위원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 및 민·관이 협력해 통영시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향후 활동 방향과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배은영 도남사회복지관장이 민간위원장으로 연임돼 복지 현장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민간 복지 리더십을 이어가게 됐다. 배은영 민간위원장은“복지의 최전선에 있는 민간과 행정이 손잡고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제11기 위원들과 함께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협력 플랫폼”이라며 “제11기 위원들과 함께 통영시 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美 관세 정책으로 인한 관내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 지원사업을 확대,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진주시는 미 관세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해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 사업’에 1억 원을 긴급 편성해 제1회 추경에 반영한다. 이 사업은 신용보증기관에 납부한 보증료의 50% 중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주시, 경상남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제공하는 각종 자금을 활용하는 기업들에게 신용보증 수수료를 지원해 자금 활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수출물류비 지원 사업’의 지원 한도도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미 관세 정책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대미 수출기업에 대한 물류비 지원 확대로 미 바이어와의 수출품에 대한 가격 협상 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도 조기에 추진된다. 고환율 등 통상 여건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던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의 지원 시기를 단체보험의 경우 하반기 연 1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8명을 대상으로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진행되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가정마다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응급호출기 △게이트웨이 △출입감지기 등 응급 안전지킴이 5종을 설치하고 응급상황 호출 시 119와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로 즉시 연결되어 대상자의 안전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부터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사업을 연계 추진해 왔으며, 총 12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는 등록된 치매 환자 중 돌봄 사각지대 여부와 신체·심리·환경 등의 특성을 평가하여 대상자의 욕구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매달 사례관리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 어르신은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태완 의령군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및 인식을 높이고자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 군수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인구문제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의령군은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다각도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전국 최초로 의령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자녀 가정 튼튼수당’이 눈에 띈다. 다자녀(2자녀 이상) 가정 중 8세 이상 18세 이하인 자녀에게 인당 매월 1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셋째아 이상을 낳으면 1,400만원을 지급하는 출산장려금, 한번에 4인이상 전입한 가구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는 전입지원금이 있다. 의령군은 이 외에도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사업, 청년 중고차 구입비 지원사업, 청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총 11개 의령군 청년정책 배치지 사업을 통해 청년층이 의령군에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7일 부곡온천축제에서 가수 나상도 씨와 팬클럽 '상도바라기'가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나상도 씨는 “창녕군은 저에게 항상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곳이다. 초기 활동 시절부터 창녕에서 자주 공연하며 창녕군민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며 “이렇게 팬분들과 함께 창녕에 기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기탁식 후 열린 부곡온천축제 축하무대에서 나상도 씨는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팬클럽 '상도바라기' 회원들은 무대와 축제를 함께 즐기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고, 공연 후에는 행사장 주변에서 자발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기부에 이어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성낙인 군수는 “나상도 씨와 팬클럽 '상도바라기'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발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산청군은 산불 피해 군민의 지방세를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것으로 감면 대상은 산불 피해를 입은 부동산, 차량 등에 부과되는 올해 재산세, 자동차세다. 감면 절차는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과 관련 부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기분 재산세와 자동차세는 직권으로 감면하고 이미 납부된 자동차세는 환급할 예정이다. 또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산불로 멸실 또는 파손된 건축물 등을 대체 취득할 때는 종전 건축물의 연면적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취득세를 면제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산청군은 29일 군수실에서 산청우체국, 산청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부살핌 소포우편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고립된 가구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필요한 물품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안부살핌 서비스 대상 가구를 선정해 정기적으로 안부 물품을 제공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복지 지원을 수행한다. 산청우체국은 산청군이 제공한 물품을 직접 대상 가구에 배송하며 안부 확인 결과를 회신하고 산청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금 전용계좌를 개설해 물품과 관련된 비용을 지원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우체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제시는 ‘2025년 제3회 거제시 전국 요리경연대회’참가자를 오는 5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거제시 전국 요리대회는 ‘거제의 맛, 전국을 담다’라는 슬로건하에 거제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단품요리를 주제로 지역 향토 음식 발굴·발전과 최근 관광트렌드인 먹거리 관광 정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는 8팀이 진출하며, 오는 6월 21일 거제대학교에서 경연대회를 펼쳐, 당일 현장 경연을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6팀 등과 총상금 800만원을 선정 및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대상에는 식약처장상, 최우수상은 경남도지사상 등이 수여될 예정으로 전국 대회로서의 위상이 더욱 제고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신청은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5월 26일까지 신청서, 레시피 등을 첨부해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신청서는 거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청정 우리시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거제의 맛과 멋이 담긴 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제시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거제시농업개발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5 거제정원산업박람회 with 거제식물산업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거제 식물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으며, 95개의 식물·정원 관련 단체 및 기업, 로아팜@농부시장, 체험·판매 단체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거제시농업개발원 공간을 활용해 시민 참여 정원 등 정원전시와 봄꽃 전시,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특색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다채로운 전시와 함께 ‘태고에 숲을 품은 거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드닝클래스 교육은 14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식물산업전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식물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정원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거제 식물산업의 발전과 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