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리시가 주최하는 ‘2025 구리 유채꽃축제’의 대표 야간 콘텐츠인 드론쇼가 기상 악화로 인해 연기됐다.
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5월 9일(금) 밤 9시 40분으로 예정돼 있던 드론쇼는 우천으로 인해 5월 11일(일) 밤 9시 40분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드론쇼는 당일 불꽃쇼 이전 시간대에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예보된 강수로 인해 관람객 안전과 드론 장비 보호를 위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변경 일정을 미리 확인해 혼선 없이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채꽃이 만개한 구리 한강시민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론쇼는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그리는 화려한 빛의 군무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차 공간이 협소한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5 구리 유채꽃축제는 자연 경관과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봄철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드론쇼 일정 변경 관련 자세한 정보는 구리시청 공식 홈페이지 및 축제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