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5일부터 다음 달까지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마음성장 프로그램‘마음 온(溫)’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 온(溫) 프로그램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교육부지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신규사업으로 학생-가족-교직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마음성장 프로그램이다. 학교적응력 향상 및 복합적 위기상황 예방을 목적으로 신학기가 시작되는 이달 초부터 서귀포초등학교와 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급교육, 소그룹상담, 학생개인상담, 담임교사 자문, 학부모상담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된다. 특히 담임교사와 감독자(슈퍼바이저)가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하여 담임교사의 정서위기학생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내에서 학생 맞춤형 정서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달 교육과정 수립주간에 이은하 애니어그램심리연구소 소장을 초청하여 교직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으며 담임교사를 포함한 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이 협업하여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계획을 수립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4일 강정초등학교에서 열린 ‘책과 함께하는 첫 교실 모험’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강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 10명과 1학년 신입생 18명 등 총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날 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했다. 또 신입생 학부모들에게도 자녀의 성장과 학교생활을 믿고 기다려달라는 의미로 책을 전달하며 가정과 학교 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강정초등학교 관계자는“이번 입학식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탐구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며“독서 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옥화 교육장은“독서는 아이들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는 중요한 열쇠이기에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성장하고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독서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약속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표선고등학교는 4일 열린 제72회 입학식에서 지역 출신인 故 강충남 선생의 후손들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25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故 강충남 선생은 제주 출신의 성공적인 기업가로 1924년 제주도 표선면 세화리에서 태어나 14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대학을 졸업한 후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과 신용을 좌우명으로 삼아 현지에서 오늘날 후지전선(富士電線) 그룹을 창업했다. 故 강충남 선생은 일본에서 회사를 일궈가는 동안 제주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았으며 고향인 표선 지역의 후학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속해서 기부하는 등 2006년 별세 직전까지 고향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써 왔다. 故 강충남 선생 후손들은 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를 기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이어받아 현재까지 표선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며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표선고등학교는 故 강충남 선생의 뜻에 따라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故 강충남 선생은 1984년 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4일 열린 2025년도 입학식에서 공무원 연금공단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받았다. 공무원연금공단은 2017년부터 서귀포여고에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 학교발전기금은 지역사회학교 발전을 위해 공무원연금공단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이날 입학식에서 서귀포여자고등학교총동문회는 후배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 900만원을 모교에 전달했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이번 입학식에서 서귀포의료원 양지동문회, 서귀포여고 출신 교직동문회, 서귀포시청 재직동문회, 21회 동문회, 재제주시 동문회, 광하사우나 등 외부기관에서 장학금(총 1500만원)을 기부받았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고등학교는 4일 제74회 입학식에서 졸업생 4명(김웅, 김형훈, 부창민, 홍정협)으로부터 중앙희망 장학금 4400만원을 기탁받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2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졸업생들이 후배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학업에 대한 의지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장학금을 기탁한 졸업생들은“학교에서 받은 배움을 사회에 환원하고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작은 정성이지만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업에 정진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선배님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여 의미 있는 길을 걸어가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앙고 관계자는“졸업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중앙희망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미래를 향한 도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하성용 의원(서귀포시 안덕면, 더불어민주당)은 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마을공동체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모색하고 일반농산어촌사업 지방이양사업이 계속사업으로 지역현안 문제 해결에 밑거름이 되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 안동훈 단장이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현황과 개선방안”을 발제하고,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강익상 이장, 제주시 한림읍 주민자치회 강창욱 회장,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노용숙 센터장,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개발센터 강군협 센터장, 상지대학교 주영종 교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 박지명 과장이 토론에 나선다. 토론회를 주관한 하성용 의원은 “지방이양사업 및 시군역량강화사업 일원화,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체계 개선 등 마을만들기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을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는 5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영훈 지사, 김창범 4·3유족회장,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채인병 행정안전부 과거사지원단 제주4·3사건처리과장을 비롯해 실·국 및 행정시, 교육청, 4·3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17일 수립된 추념식 추진계획의 진행 상황을 각 기관과 부서별로 점검했다. 특히 △추념식 의전·행사장 배치 △교통관리 계획 △사후행사 준비 △홍보 활성화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실무적 논의가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올해 추념식은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4·3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특히 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만큼 모든 부서에서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태민의원(제주시 애월읍 갑)은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의‘제주들불축제 관련 조사결과’발표에 실망스러운 조사 결과이며, 도민불신만 남겼다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고태민의원은 우선 도 감사위원회가 제주들불축제 추진과 관련해서 숙의형 정책개발의 방법을 ‘원탁회의’로 추진하도록 한 도지사의 지시 사항과 다르게 ‘공론조사’ 방법으로 추진한 것에 대해 부적정하다고 하면서도 운영과정에서 제주시의 결정 사항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은 것은 가재는 게 편이다라고 밖에 볼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도 감사위원회의 주장대로 공론조사 방법 추진이 잘못됐다고 한다면, 제주시가 대안으로 제시한 들불축제 정책방향 결정은 원천적으로 무효가 되어야 하고, 도지사 지시사항을 불이행하여 2024년 들불축제 미개최 및 들불놓기 폐지 결정은 행정시장의 권한 남용으로 당시 제주시장은 정책개발 소요 경비 113백만원 낭비 등 이에 따른 법적인 책임과 더불어 도민에게도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행정시장의 권한남용과 직무상 명령 불복종 등의 사항에 대한 조사요구에 대해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대학교, 한화시스템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산업을 선도할 지역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5일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3호관 1층 대강당에서 우주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직무설명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한화시스템, 제주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사업부장을 비롯해 제주대학교 취업준비반 및 일반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들의 상반기 공개채용을 앞두고 우주산업 기업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한화시스템 우주산업 관련 직원들이 참석해 취업에 필요한 역량과 자격 요건 등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한화시스템에 채용된 제주대학교 출신 합격자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준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2023년 2월 우주산업 기관·기업들과 협력해 제주를 민간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수립했다”며 “위성 제작부터 관제, 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등에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280호를 공급한다.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도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신축 주택을 매입하거나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저소득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에 저렴하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국비, 기금, 도비 등 총 671억 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100호 늘어난 28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민간이 입주자 수요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갖춘 주택을 제안 후 시공하면 제주개발공사가 매입해 임대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사업도 새롭게 도입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사업안내를 위한 사전 공고를 진행 중이며, 준공형 100호와 약정·특화형 180호를 매입할 예정이다. 준공형은 준공 10년 이내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유형으로 일반형 60호, 청년형 10호, 신혼부부형 30호로 구성된다. 약정·특화형은 제주개발공사가 지역 건설사와 건축 예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한림읍 한림1리를 대상으로 2025년 생활안심디자인(셉테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생활안심디자인(셉테드) 사업은 환경디자인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도는 2014년부터 총 12개소에 29억 3,400만 원을 투입해 안전한 생활공간을 조성해왔다. 2024년 조천읍 함덕리 사업 완료 후 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3.8%가 사업 전반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한림1리는 야간 보행 환경과 안전시설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한림읍 주민센터와 업무협약(‘25.1. 9.)을 맺고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를 반영한 맞춤형 생활안심디자인(셉테드) 설계를 4월까지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월 23일 1차 주민설명회를 열어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에 대해 설명했으며, 2차 주민설명회에는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 주민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지역분석과 필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 붕괴사고를 계기로 도내 공공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20억 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공사관계자 역량강화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안전 및 품질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3월부터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시공실태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해빙기는 동결된 지반이 녹으면서 침하와 균열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다. 이에 따라 △지반 및 구조물 안전 △건설자재 및 가시설물 △배수 및 침수 대비 △작업자 안전 및 교육 △안전관리 계획 및 대응체계 △공정 및 품질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를 통해 해빙기에 우려되는 안전·품질 저하 문제를 예방하고 철저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5월 중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무원, 감리원,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수칙 준수에 초점을 맞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건설공사 부실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제주도민대학과 공동으로 강원대학교 최훈 교수를 초청해 「논리는 나의 힘」을 주제로 도민 강좌를 24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강좌 강사인 최훈 교수는 논리학과 윤리학을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강연으로 주목받아 왔다. 최 교수는 최근 ‘논리는 나의 힘’(2024년),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2024년), ‘반박의 기술’(2024년) 등을 발간했다. 한국의 대표적 동물 윤리 철학자로서 저서 ‘동물 윤리 대논쟁’(2019년)으로 2024년 제31회 열암철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강좌는 총 6차시로 구성됐다. 강의 내용은 ▲논리적 사고는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언어는 왜 중요한가? ▲팩트 체크와 논리 체크 ▲팩트에 어긋남을 지적하라 ▲논점 일탈을 지적하라 ▲논증이 충분한지 살펴라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도민들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선별할 수 있는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좌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민대학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논리학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 역사의 시발점이자, 큰 줄기인 탐라국(耽羅國) 실체 찾기의 새로운 시도로서, 탐라 역사를 주체적으로 써 내려간 대중 역사 개설서 ‘새롭게 쓴 탐라사(耽羅史)’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제기된 탐라(국)에 관한 많은 학설들을 객관적으로 재검증하고,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통해 탐라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어려운 이론·학설·용어 등을 대중들이 매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이청규 명예교수(영남대 문화인류학과)가 총괄을 맡은 이 책은 ‘탐라’란 대주제 아래, 역사(고고·문헌)·민속(서사무가·신화), 유적 등 9개 세부 주제로 구성됐다. △1부 [총설] 독립 왕국, 탐라의 실체를 찾아서(김동전) △2부 명칭으로 본 탐라사의 궤적(장창은) △3부 건국 신화로 본 탐라국의 탄생(허남춘) △4부 물질문화로 본 탐라(고재원) △5부 탐라의 국제관계와 외교(김영관) △6부 탐라와 일본의 인적·물적 교류(강은영) △7부 탐라 말기 탐라국의 활동과 고려와의 관계(김창현) △8부 발굴 유적·유물로 본 탐라(고재원) △9부 문헌으로 본 탐라 유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희진)은 3월 1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ㆍ2ㆍ3전시실에서 서예가 한곬 현병찬 초청전 ‘춤추는 먹의 향연(饗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서예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현병찬 선생의 예술 세계를 탐색하며, 서예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이다. 한곬 현병찬 선생은 제주 저지문화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전통 서예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받아 왔다. 소암 현중화와 해정 박태준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았으며, 44년간 교직에 봉직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 외솔상, 대한민국 미술인상 원로작가상, 세종문화상(대통령상), 제주도 문화상 등을 수상하며 서예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양한 서예전을 주관하고 출품했다. 특히 2024년에는 작품 1,088점 및 건축물(먹글이 있는 집), 도서 4,816점 등을 조건 없이 제주도에 기부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서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05점의 대표작이 공개되며, 묵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