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자형 경기도의원은 6월 12일, 광주시 능평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확포장 공사와 관련하여 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교통량 증가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특히 인근 능평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능평동은 2022년 9월 오포읍이 4개 동으로 분동된 이후 신설된 행정동으로, 행정복지센터 개소와 더불어 능평초등학교 개교로 인해 통행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023년부터 해당 지역의 도로확포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자형 도의원은 “그동안 광주시청 도로관리과와 협력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토지 매입과 설계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현재는 교량 및 인도교 확장을 위한 토지보상 및 공사비 예산 확보 단계에 있으며, 오는 6월 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공사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사기간 중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됐다. 신호등 및 횡단보도 이전, 가설 인도교 설치, 능평교 조명 설치 등 안심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 의견이 제시됐다.
이 도의원은 “학교가 인접한 만큼 공사기간 중에도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주민들께서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제안해주시길 바란다. 경청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더 꼼꼼히 살피고 추진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능평동,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