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군청사 1층 로비에 예술작품 전시공간 ‘울주갤러리’를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주갤러리는 울주군민들이 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이 뛰어난 군청 로비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전시구간은 로비 포함 56.85m 규모로 조성됐다.
전문 예술가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예술가나 작품 전시공간이 필요한 개인과 단체의 예술작품으로 대관 신청을 받아 전시해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시실 대관은 무료이며, 2주 단위로 운영된다.
울주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단체 또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관을 희망하는 경우 울주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울주군은 울주갤러리 개관을 맞아 첫 전시로,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장애인 문화예술전시회 ‘공감으로 하나되는 자리 – 원(ONE)’을 개최한다.
장애인의 예술적 역량과 감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전시로 마련됐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울주갤러리 개관으로 울주군의 문화 예술 환경이 한층 풍부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예술인과 울주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