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후반기 도정의 대전환과 주요 정책의 성과 확장에 초점을 맞춘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0일 예고했다. 1월 14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직급 승진자 122명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신규발령 등 총 856명 규모다. 제주도는 이번 인사에서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변화에 중점을 뒀다. 추진 중인 정책들의 실질적 성과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재를 배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정 전 분야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제주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먹거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국·과장급 전보는 조직 안정화와 업무 연속성을 고려했다.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한 핵심 분야에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으며, 주요 보직에 우수 여성공무원을 배치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지역안전지수 향상과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할 안전건강실장에는 국장급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조상범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임명했다. 주민자치와 인권, 4·3 등 현안을 총괄하고 수평적 공직문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석좌교수를 초청해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생태적 전환과 제주통섭서원’을 주제로 2025년 첫 미래혁신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세계적 석학인 최재천 교수의 생태계 연구 경험과 사례를 통해 공직자들의 소양을 향상시키고, 기후위기 시대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학자인 최재천 교수는 제주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특히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제주 방류를 성공적으로 이끈 ‘제돌이 야생방류를 위한 시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제도화를 위한 민관 워킹그룹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에서 최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의 근본 원인으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를 지목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생태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인간의 야생 서식지 파괴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생태 백신’이라고 할 수 있는 자연 보호가 시급하다”며 “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참여하는 ‘집단면역’처럼 사회 전체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9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국내여행안내사협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애숙 부지사는 “관광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국내여행안내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제주의 대표산업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관광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2025년 제주도정은 관광 분야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MZ세대의 방문을 적극 유도해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제주 외국인전용 카지노 도민인식조사’ 결과, 카지노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제주에 미치는 전반적 영향을 묻는 질문에 25.7%가 긍정적, 28.6%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카지노를 ‘알고 있는 편’이라고 응답한 도민의 긍정적 평가가 35.8%로, ‘모르고 있는 편’(16.1%)의 2배 이상 높게 나타나 카지노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긍정적 인식이 강화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세부 항목별로는 외국인 관광객 소비 지출 증가(52.8%), 제주관광진흥기금 수입 증대(49.9%), 외국인 관광객수 증가(49.1%) 등에서 전년 대비 긍정적 인식이 4%p 이상 상승했다. 특히 제주도민의 고용창출 효과에 대한 긍정 평가도 42.2%로 전년(39.2%) 대비 3%p 상승했으며, 야간관광 등 관광산업 다양화 효과도 42.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신규 조사 항목인 외국인 관광객 체류기간 증가(49.9%)와 외부 자본 유입 촉진(48.5%)도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부터 도내 주요 관광지 39개소에 225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제주의 역사문화에 대한 전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돌문화공원,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목관아, 4·3평화공원,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등 제주 대표 관광지 39개소의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제주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2호인 제주향교가 새롭게 해설 지점으로 추가되고, 이중섭미술관은 시설 확충공사에 따른 장기휴관으로 해설사가 배치되지 않는다. 제주도는 해설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본소양과 현장실무 등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보수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외 문화유산 현장답사를 통해 우수 해설사례를 발굴하는 등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편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제공하는 해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관광객들은 각 관광지 안내소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관광 최일선에서 제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에 대한 전문적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관광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 정책의 지속 추진으로 관광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콘텐츠를 통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관광분야 예산은 지난해 1,333억원 대비 14.1% 증가한 1,521억원(관광진흥기금 포함)으로, 도 전체 예산 7조 578억원의 2% 수준이다. 제주도는 ▲디지털 관광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 ▲ESG관광 등 참여형 콘텐츠 확대 ▲지역 로컬자원 활용 관광 상품 개발 ▲글로벌 MICE 도시 위상 제고 ▲관광사업체 경쟁력 확대 ▲ 시장 다변화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한다. '2025년 관광분야 주요 예산' ◇ 관광 디지털 혁신 NFT연계 대국민 여행지원 사업(신규 25억원), 데이터 기반 확충(21억원), 도내 관광사업체 디지털 전환 및 경쟁력 강화 지원(신규 2억원), 도내 관광사업체 관광정보 QR 구축(신규 1억원), 제주 최우수 관광마을 디지털 기반(신규 1억원) ◇ 지속가능한 관광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사업(5.5억 원), 지속가능한 ESG 인식 확산·이벤트 사업(1.8억원) ◇ 로컬자원 상품 개발 주민주도 농어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청정가치와 첨단기술을 결합해 식품산업 혁신에 나선다. 제주도는 10일 15시 제주썬호텔에서 사전포럼을 시작으로 ‘제주 그린+푸드테크 생태계 조성 전략’을 발표하고, 2035년까지의 종합발전계획을 제시한다. 이번 전략은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도내 식품제조업체(1,064개)의 90%가 10인 미만 영세업체인 현실을 극복하고, 제주의 청정 자원과 국제관광도시 경쟁력을 활용한 혁신을 추구한다. 제주도는 민선8기 핵심 정책인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연계해 식품산업 혁신을 가속화한다. 이미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국내 1호 ‘RE100 계란’ 생산과 인공지능(AI)·오존 저장기술 기반의 월동무 연중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등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제주도는 독보적인 강점과 성과를 바탕으로 4대 전략 12개 실행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첫째, 제주의 청정 특화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식품을 개발한다. 전국 최다 ‘맛의 방주’ 등재된 토종 소재 및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는 13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저출생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과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 등 이달부터 특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두 건의 연구용역에 대하여 진행된다. 연구용역은 제주의 저출생‧고령화 현황과 특성 등을 파악하고, 국내‧외의 대응 정책과 과제, 사례 등을 분석해 제주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실효성 있는 저출생‧고령화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각 연구 주제에 따라 문헌 검토, 실태조사, 세대‧대상별 면접 및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 다각적인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인숙 위원장은 “현재 제주는 심각한 저출생‧고령화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연구용역을 통해 제주의 저출생‧고령화 현실과 그에 따라 파생되는 여러 문제를 면밀히 파악하고, 미래 제주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2025학년도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합격자와 학교 배정 결과를 도교육청 및 도내 각 중학교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2025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선발 인원은 총 2781명으로 정원 내 2730명, 정원 외 51명이며 합격선은 개인석차 백분율 67.014%이고, 불합격자는 46명이다. 학교 배정 결과 제1지망 77.38%, 제2지망 15.14%, 제3지망 3.49%, 제4지망 2.05%, 제5(6)지망은 1.94%이며 학교 배정은 학교별 정원만큼 등급별 배정 원칙에 따라 전산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합격 및 학교 배정 통지서는 출신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교부하며 합격자 예비소집은 고등학교별로 진행되며 입학등록 사항과 절차 및 추후 일정 등이 안내된다. 올해 추가 모집 학교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한국뷰티고등학교, 성산고등학교, 남주고등학교, 대정고등학교, 세화고등학교, 애월고등학교, 영주고등학교, 함덕고등학교, 제주외국어고등학교(중국어과) 등이다. 추가 모집의 원서접수는 10일부터 오는 13일에 학교별 계획에 따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8일 서귀포 천지라이온스클럽에서 학교를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귀포 천지라이온스클럽은 서귀포시 관내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용기를 심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달됐다. 양순우 교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데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중문고등학교는 4일부터 7일까지 2024학년도 교육 국제화특구 단위학교 국제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대만을 방문했다. 방문 기간 중 중문고등학교 대표단은 신베이 공업고등학교의 전자공학과, 데이터 프로세싱학과 등 12개 학과와 학교 시설을 학교 관계자와 함께 탐방했다. 또한, 학생들은 현지 수업을 직접 참관하며 발표 활동에 참여하는 등 생생한 교육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방문 이전부터 화상수업을 통해 교류를 이어온 양교 학생들은 현장에서 더욱 깊은 우정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민간 외교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수행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웠다. 또한 대만의 주요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탐방하며 동아시아 역사와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백운주 교장은“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역사적 이해와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민간 외교의 주역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귀일중학교 총동창회는 8일 제72회 귀일중학교 졸업식에 참가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작년 개관한 귀일중학교 귀랑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며 후배들의 독서 활성화 도서 구입비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태영 총동창회장은 “우리 후배들이 지역과 모교를 사랑하고 자신의 뿌리를 소중히 여기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수 교장은 “모교를 잊지 않고 후배들을 격려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보내주시는 총동창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학의 전통을 굳건히 이어가며 변화와 도전을 모색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품격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조천초등학교는 3일 어린이자치회 주관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웃돕기 나눔장터 행사를 체육관에서 운영했으며 이 행사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 25만9천70원을 지난 8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행사에서 판매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나눔과 배려의 태도를 기르고 서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고옥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느끼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따뜻한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평생교육실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중요한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한‘도전! 위인 탐험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사와 세계사의 중요한 인물들을 책 읽기를 통해 알아보고 보드게임과 만들기 창의 활동 등 독후활동을 진행하여 역사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를 키울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각 날짜별 예비 초등학생 1~3학년 15명, 4~6학년 15명으로 10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어린이들이 역사적 인물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역사관과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0일부터 생활 주변에서 다양한 물질의 성질과 변화를 직접 체험하며 탐구할 수 있는‘화학체험존’을 과학탐구체험관에 새로 조성하여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설된 체험존은 학교급별 학생들이 과학교육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4가지 체험물 구역과 2종류의 전시물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체험물 구역에는 다양한 분자의 특징을 설명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분자를 조립할 수 있는 원자 ▲분자모형조립 체험물과 ▲탄소동소체조립 체험물이 있다. 특히 물질의 액성을 다양한 지시약을 활용하여 확인할 수 있는 산·염기 용액 구별 실험과 주기율표의 다양한 금속 원소를 구별할 수 있는 불꽃반응실험체험물도 구성됐다. 이 실험관련 구성은 현장 교사들을 지원인력으로 구성하여 설계 후 제작했다. 전시물 구역에는 화학 실험에 자주 사용되는 다양한 기구와 기자재로 구성된 ▲물의 전기 분해 실험 장치 ▲분별증류 실험 장치 ▲이산화탄소 발생 실험 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관련 실험 동영상도 상영된다. 김용관 원장은“화학에 대한 다양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