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민의 안전한 계란 소비를 위해 도내 전체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31일까지 식중독균⋅유해물질 수거검사를 진행한다. 도내 34개 계란생산 농장(제주시 30, 서귀포시 4)에서 생산되는 식용란 1,020개(농장당 30개씩)를 수거해 동물용의약품과 식중독균 등 12개 항목 85종(살충제 34, 항생제 47, 살모넬라균 3, 이물·부패유무 등)을 검사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기준 제주지역에서는 매일 67만 5,000개의 계란이 생산되고 있다. 모든 계란은 생산일자와 생산자고유번호, 사육환경번호가 난각에 표시돼 유통되며, 33개 농가가 무항생제 인증을, 9개 농가가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안전한 제주산 계란의 생산과 공급을 위해 매년 모든 계란생산농장을 대상으로 3회 이상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검사는 올해 1차 검사다. 2차 검사는 기온이 상승하는 5~9월 기간에 진행한다. 특히 닭 진드기가 활발하게 증식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살충제(농약) 성분의 계란 내 잔류여부를 중점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고창현 작가 초대전 '제주민속 공예작품'을 개최한다. 제주의 전통 민속품을 공예작품으로 재현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초가집·쟁기·남방애 등 다양한 공예작품을 통해 과거 척박한 땅을 일궈 생존하던 제주인의 삶을 돌아보고, 제주의 전통 민속품이 마을의 공동체 문화 속에서 다듬어진 지혜의 산물이며 창조의 원천임을 조명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고창현 작가는 어린 시절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무수천 옆 부락에 생활하며 초가집 만드는 기술을 자연스레 습득했고, 이를 토대로 민속 공예작품을 만드는 일에 입문했다. 이후 49년간 그의 삶을 둘러싼 제주의 생활 도구와 건축 공예품을 꾸준히 만들고 단련하며 그 기술을 2명에게 가르쳤다. 고창현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의 민속 공예품이 단순히 구시대의 물건이 아니라, 제주인의 삶과 정신을 대변하는 문화적 자산임을 알리고 싶었다”며 “사라져 가는 제주 전통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자 공예 기술을 적극적으로 전수하고자 한다”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의 치안 활동 참여를 통해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동네 안전을 수호할 주민봉사대원을 오는 5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자치경찰 주민봉사대’는 2009년 3월 17일 설치돼 현재 18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자치경찰단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봉사대는 지난해에도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오일장 교통관리, 지역 행사 교통관리 등 총 480여 회의 치안 활동을 펼쳐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했다. 자치경찰단은 ▵주민봉사대 확대를 통한 지역안전지수 향상 ▵치안활동을 보조하는 민간단체 이미지에 부합하는 명칭 변경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범죄예방 활동에 적합한 복제(服制)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주민봉사대 가입은 봉사 정신과 책임감이 강하고 지역 사정에 밝은 20세부터 65세 미만의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유사단체 중복 가입은 제한된다. 모집은 3월 5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제주 자치경찰단 누리집(홈페이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인, 전문가, 학계, 소비자 등 24명으로 구성된 미래감귤산업추진단의 운영기간을 올해 12월까지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미래감귤산업추진단은 감귤 생산기반의 고령화와 기후변화, 소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매분기 회의를 열어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감귤 현안 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됐다. 2023년 출범한 추진단은 첫해부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노지감귤 자가농장 격리사업 시행기준을 마련했으며, 원지정비 등 품종갱신사업 추진 시 감귤나무의 재식거리(4m×3m)를 현장 상황에 맞게 35%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지난해에는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전면 검토를 주도했다.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극조생감귤의 당도 기준을 상향하는 등 최근 소비 트랜드에 맞춘 조례 개정을 이끌었다. 조례 개정을 통해 감귤조례 시행 후 27년 만에 극조생 감귤의 당도 기준을 8브릭스에서 8.5브릭스로 상향하고, 감귤 착색도 기준을 삭제해 규격(2S~2L) 및 당도 기준을 충족하면 출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만감류 상품 품질기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여가 서비스 낙후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제주문화중개소’참가자를 3월18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제주문화중개소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공연예술, 시각예술, 복합문화 등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공급자(강사)-수요자(도민)-배움터(공간)’을 연결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사업이다. 금년 상반기 프로그램은 강사 대상 프로그램을 공모를 통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25개 강좌로 구성되며, 도자기 힐링, 영어 그림책, 표현 미술, 댄스 워킹 등 다채로운 분야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지역 내 작은도서관, 리사무소 등을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하여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수강료는 무료(재료비는 자부담)이며, 1인당 최대 2개 프로그램까지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수강 인원은 15명 내외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해당 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주민을 우선 모집한다. 이후 21일부터 25일까지는 제주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도내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바람직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제주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효행 ▲봉사 ▲장애 ▲예·체능 ▲과학기술 ▲문예 등 6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대상은 시상일 기준 2년 이상 제주도에 '주민등록법'상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며, 제주도지사, 각급 학교장, 도내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의 장이 오는 31일까지 추천하면 된다. 접수는 제주도 아동보육청소년과로 공문, 이메일,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육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각 분야에서 활약을 펼친 청소년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관광산업 위축과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민운동단체와 함께 ‘만원의 행복 릴레이’ 캠페인을 17일 제주오일시장에서 전개했다. 행사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 등 국민운동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만원의 행복 릴레이 캠페인은 국민운동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소비 촉진 운동이다. 참여자들은 하루 최소 만원을 동네 가게에서 소비하고 이를 사회관계망(SNS)에 인증 사진으로 공유해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의 중요성 인식 ▲하루 만원 소비운동 실천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골목상권 활성화 앞장 등을 다짐했다. 결의대회 후 참가자들은 오일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고 전통시장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만원의 행복 릴레이를 실천했다. 국민운동단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상점 이용을 활성화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공동체 의식과 상생협력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17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혜안을 모으는 토론회가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제주형 저출생 대응 정책 마련을 위해 마련했으며, 저출생 문제의 다양한 쟁점 중 ‘청년정책’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특별히 이날 토론회는 제주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함께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토론회 주제발표는 김형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년정책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과 김수희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전문연구위원이 각각 ‘국내외 저출생 정책동향과 청년정책 대응방안’과 ‘제주지역 청년인구 이동특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김형주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청년세대가 현재 자신의 삶과 주어진 사회 환경을 어떻게 보고 있고, 직면할 미래 사회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지가 청년정책의 근거가 되어야 한다”며 “저출생 문제에 있어 기성세대 중심의 인구 위기의식에 머물기보다 청년세대가 살만한 사회를 위한 견해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수희 전문연구위원은 “앞으로의 제주 청년 인구정책은 연령계층별, 읍면동별 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강하영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은 제1회 다직종연계교육 글로벌리더캠프에 참석해 제주의 보건복지분야에서 협업과 소통의 리더십을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WHO협력센터/다직종연계교육연구연수센터(국립군마대학교, 일본)가 주최하고 아시아 4개국 7개 대학이 참여하는 제1회 다직종연계교육 글로벌학생리더캠프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삼달다방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에는 약 30명의 학생과 지도교수 12명이 참가해 다직종연계교육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제주도의 보건복지정책에 대해서도 학습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진행된 개막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강하영 의원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다. 강하영 의원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직종이 협업해 환자 중심의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상호 이해와 신뢰, 인간애적 감수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협업의 가치와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기를 바란다”고 덧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q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도내 디자인 전문기업과 중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디자인개발을 통해 도내 제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이 3월 7일부터 모집 공고를 시작한다.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디자인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제조업체와 디자인 역량을 갖춘 도내 디자인전문회사가 컨소시엄을 이루어 과제를 수행하는 형태의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참여기업(수혜기업)으로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도내 제조업 기업과 수행사로 산업디자인진흥법 제9조의 규정에 따른 도내 디자인 전문회사이다. 올해는 브랜드(BI,CI)지원 3개社와 제품 패키지(포장) 지원 7개社, 총 10개社를 지원한다. 지원방식은 사업비 매칭 지원으로 지원사업 보조금 80%에 참여기업(수혜기업) 자부담금 20%이다. 사업 신청 접수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사업공고 내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를 받고 있다. 공고 접수 마감은 4월11일 18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희귀식물 초령목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초령목(Magnolia compressa Maxim)은 20m 이상까지 자라는 상록성의 큰키나무로, 목련과 식물 중에서 가장 먼저 꽃이 핀다. 꽃의 크기는 작은 편이만, 아래쪽에 붉은 보랏빛이 감도는 아름다운 흰색 꽃이 달려 우아한 매력을 지닌다.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나무 중 하나로 2020, 2021, 2024년에는 2월에도 개화가 관측됐고, 올해 개화는 작년에 비해 2주 정도 늦어졌다. 이 나무는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전라남도의 일부 섬 지역에만 자생한다. 지난 2017년에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제주 지역의 집단 자생지를 발견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제주의 초령목은 주로 하천 사면에 자라고 있어 강풍과 집중호우로 소실될 위험에 놓여 있으며, 개체수가 적어 보존이 시급하다. 또한 약용, 관상용, 목재용으로 잠재 가치가 높아 자생지 보전 방안 마련과 자원육성이 필요하다.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맞이하는 서귀포에서 오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14회 서귀포봄맞이축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서귀포문화사업회(회장 이석창)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정방폭포 주변 서복공원과 소암기념관, 서귀진지, 표선 가시리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서귀포의 아름다운 봄꽃과 마을을 연결하고 시민들의 참여로 열리는 축제로, 제주전통문화와 미래의 생태환경을 함께 고민하는 시민주도의 행사이다. 지난 2011년 서귀포시민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탄생하고 발전해 온 축제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말 전문가 평가결과 서귀포봄맞이축제를 광역부문 유망축제로 선정 발표한바 있다. 올해 서귀포 봄맞이축제는 서복공원 일대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이곳은 제주목사 이형상이 1702년 행한 탐라순력 중 정방탐승이 이루어졌던 상징적 장소이다. 축제는 첫날인 21일 서귀포의 물문화를 조명하는 시민포럼(소암기념관)에 이어 평화와 장수를 기원하는 남극노인성제 재현(서귀진지)으로 시작을 알린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등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2025년 보호자 진학코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학부모 진학코칭 아카데미’는 기본적인 대입제도와 전형에 대한 안내를 비롯하여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교육청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설명회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도내 지역별 고교생과 보호자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서귀포시 지역은 오는 28일 서귀포고등학교에서 제주시 지역은 오는 29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각각 개최하고 대상 학년을 구분해 운영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수년간 고3 진학지도 경험을 갖추고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대입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대입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고2, 고3 수험생을 위한 2026학년도 입시뿐 아니라 대입 제도와 주요 전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고1 대상 설명회에서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 주요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오는 25일 오후 11시까지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제주어 보전 및 제주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25학년도에도‘제주어 ᄆᆞ심 카드’를 제작하여 관내 중학교 30교 및 제주어시범학교 3교에 배부했다. 감정 상태를 제주어로 표현한‘제주어 ᄆᆞ심 카드’는 총 41장으로 앞면에 제주어 그림 문자와 제주어 마음 표현, 뒷면에는 표준어 마음 표현과 설명, 제주어로 묻고 답하며 마음을 표현하는 마음 보기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실수업과 학급운영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와 너의 마음 보기’,‘제주어 마음 말하기’,‘제주어 마음 느껴보기’,‘마음 곱을락’등 학급 구성원 전체가 상황에 따라 짝활동, 모둠활동을 함께할 수 있도록 마음 카드 활용 방법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배부를 했고 2025학년도에는 중학교 중심으로 배부함으로써 제주어 사용 환경을 확대했으며 제주어 시범학교 3교에도 추가로 배부하여 효율적인 제주어 수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작년에 제작 배부한 제주어 ᄆᆞ심 카드가 현장에서의 활용도와 호응이 높았다”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보기 위하여 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특성에 알맞는 늘봄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지난 1월 교육의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돌봄이 이뤄지는‘마을 키움터’를 운영할 단체와 기관을 대상으로 민간위탁 공모를 실시하여 17개 기관, 단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민간위탁으로 추진되는 ‘마을 키움터’사업은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통하여 아이들을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돌봄 시스템으로 학교 외의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마을 키움터 운영을 위하여 17개 단체 및 기관이 민간위탁자로 선정된 만큼 교육과 지역이 협력하여 우리 아이들을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하고 건강한 돌봄 체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9일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공부방에서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한 마을 관계자 보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동리 공부방 마을키움터 사업 기자재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