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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장마철 대비 대형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다가오는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오는 7월 4일까지 지역 내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면적 2,000㎡ 이상 또는 7층 이상인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굴착공정이 진행 중인 현장에 대해서는 성남시청 건축안전관리과 전문인력과 민간 토목·건축 전문가, 공사 관계자가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외 현장은 공사 관계자의 자체점검을 기본으로 하되, 필요 시 시청이 현장 확인과 병행 출장을 통해 점검을 지원한다.

 

점검 주요 항목은 △우기 대비 안전대책 수립 여부 △절토부·굴착사면·옹벽 등의 변형 여부 △비계, 가설울타리 등 가시설물의 설치 상태 △타워크레인 등 건설장비의 안전성과 배수시설의 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해소 시까지 지속적인 추적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공사장 내 잠재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