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왕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성제)과 재단법인 문주장학재단(이사장 문주현)은 지난 6월 13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장학증서 전달식'을 공동 개최하고, 총 124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 2억8천6백만 원을 지급했다.

이날 전달식은 '2025년 문주장학재단 장학증서 전달식'과 '2025년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장학증서 전달식'이 연이어 진행됐으며, 김성제 이사장, 문주현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기쁨을 나누고, 장학금이 지닌 의미와 가치에 대해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인재육성재단은 올해 ▲고등부 성적 우수·복지·특기 장학생 43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4,300만 원을, ▲대학부 성적 우수 장학생 20명에게 각 200만 원, 특기 장학생 3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4,300만 원을 지급했다.

문주장학재단은 ▲의왕시 관내 고등학교 출신의 2025학년도 성적 우수 대학생 47명에게 각 300만 원~500만 원을, ▲기숙사 우수 고등학생 10명에게 각 300만 원, ▲체육특기 장학생 1명에게 500만 원을 지급해 총 2억 원을 지원했다.

문주장학재단 문주현 이사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가정 형편이나 출신 지역에 관계없이 자신만의 인생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꿈을 꾸고 도전하는 용기가 곧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희망이 되는 장학재단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제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의왕시장)은 “우수한 학생들에게 뜻깊은 장학금을 후원해주신 문주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며 “가정의 소득 격차로 인한 교육 격차를 최소화하고,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도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