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양주시, 별내권 출퇴근 교통난 해소 위해 전세버스 추가 투입

출퇴근길 불편 해소한다”…남양주시, 땡큐 30번과 33-1번 버스에 전세 차량 투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별내동과 별내면 청학리 주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세 차량을 신규·추가 투입한다.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지하철 별내역 접근성을 강화하고 버스 만차 문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땡큐 30번 버스 노선에 전세 차량을 새로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지하철 별내선 개통에 발맞춰 땡큐 30번 버스의 노선을 개편, 배차간격을 10분 이상 단축한 바 있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대에는 여전히 만차가 빈번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청학리 주민의 약 35%가 이용하는 33-1번 마을버스는 정규 차량 6대, 전세 차량 2대로 하루 94회 운행되고 있으나, 출근 시간대 만차로 인한 불편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즉각 운행 가능한 전세버스를 땡큐 30번 노선에 투입, 출근 시간대와 퇴근 시간대에 각각 3회씩 청학리~별내역 구간을 순환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33-1번 마을버스에도 출근 시간 전세 차량 2회를 추가 배치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예산 부담에도 전세 차량 추가 투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