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에듀셀파기숙학원 정일권 이사장, '평온한 기부' 33호 가입… 1억 원 약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일, ㈜에듀셀파기숙학원(이사장 정일권)이 남양주시복지재단 고액기부 프로그램 ‘평온(溫)한 기부’에 1억 원을 약정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평온(溫)한 기부’는 1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분할로 약정할 수 있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기탁금은 △취약계층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정일권 이사장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가장 중요하게 느낀 가치는 ‘함께 나누는 마음’이었다”라며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정일권 이사장의 기부는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실천으로, 나눔 문화 확산의 귀감이 될 것”이라며 “시는 시민 누구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기탁된 후원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듀셀파기숙학원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

남양주시, 2035 환경계획 수립…‘미래형 에코시티 조성 나선다’

협의회 구성·운영, 공청회·심의 완료, 6월 중 경기도에 승인 신청 예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생태 도시 조성을 위한 ‘2035 남양주시 환경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최종 승인 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국가환경종합계획과 경기도 환경계획의 정합성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을 수립해, 시 전역과 인근 영향권을 대상으로 2035년까지의 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계획 수립을 위해 시는 그간 부시장을 의장으로 한 ‘남양주시 환경계획수립협의회’를 구성·운영했으며, 이와 함께 시민 공청회와 환경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경기도 승인을 받기 위해 최종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환경계획은 ‘자연과 시민이 함께하는 에코시티 남양주 조성’을 비전으로, 총 11개 분야 60개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대기·미세먼지 △통합물관리 △자원순환 △환경보건 △기후변화 대응 등 생활환경 전반을 포괄한다. 이를 위해 2035년까지 총 3조 2,872억 원(연평균 2,73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점 전략사업에는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활권 내 녹지공간 확충 △남양주형 비점오염 마스터플랜 수립 △신재생에너지 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