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흡연과 음주의 위해성을 주제로 한 어린이 인형극 *‘뻐끔뻐끔 연기괴물 소탕작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성장기 아동에게 유해한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조기에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1층 공연장에서 오전 10시 20분과 11시 30분, 하루 2회씩 총 4회 진행된다. 관람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원 중인 5세에서 7세 아동 약 800여 명이다.
인형극은 ‘행복마을’이 담배 연기로 오염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구리와 냥냥이는 비밀노트를 단서 삼아 연기 괴물을 물리치고 마을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건강 요정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그린다.
공연은 ▲담배와 술의 유해 성분 ▲흡연·음주로 인한 건강 피해 ▲금연과 절주의 실천 방법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해 이해도를 높였다. 여기에 애니메이션 레이저 공연과 마술쇼 등 시청각 요소를 결합해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흥미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인형극이 어린이들이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