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군, 5월 16일부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900명 대상 면접조사 진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 조사 결과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보건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가평군 조사는 관내 6개 읍·면의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통계적 무작위 추출을 통해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이 조사 대상이다. 조사는 전문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신체 계측과 함께 태블릿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유무 등 총 19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9문항이 줄어든 총 169문항으로 간소화됐다. 조사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가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군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보건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반이 되는 조사”라며 “조사원 방문 시 정확하고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