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구, 보건의 날 맞아 백석예대와 '건강실천의 날' 개최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풍부한 양질의 건강생활실천 교육 및 체험으로 구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오는 9일 제53회 보건의 날(4월 7일)을 기념해 백석예술대학교 백석비전센터에서 ‘백석예대 건강실천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백석예대 건강실천의 날’은 대학생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실천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백석예대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백석예대 보건복지학부 교수진과 학생 등 300여명과 서초구 보건소가 함께 참여해 건강 관련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각 부스에서는 보건복지학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미래 보건인력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건강측정부스, 상담부스, 건강퀴즈 및 체험부스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건강측정부스는 청년 마음건강, 건강체중생활관, 불법마약 퇴치 및 오남용 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상담부스는 이동금연클리닉, 구강 건강관리, 우울 스트레스 검진, 결핵예방 프로그램으로 이뤄져있다. 마지막으로 건강퀴즈 및 체험부스는 가상음주체험, 건강 식생활 실천, 임산부 체험교실로 총 10개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학 내 건전한 음주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설치되는 ‘가상음주체험’ 부스에서는 음주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음주 고글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음주에 대한 책임 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올해는 ‘간헐적 폭음파 vs 습관적 반주파’라는 밸런스 게임을 추가해 흥미를 유도하면서 교육적인 요소도 함께 습득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불법마약 퇴치 및 오남용 예방 부스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부스에서는 클럽마약과 신종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중독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마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보호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건강실천의 날을 맞아 대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뿐만 아니라 전 세대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