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번 3월부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위원 전원은 도내 화재피해주민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강원119행복기금에 매월 1인당 10구좌씩 총 80구좌를 지원하기로 했다.
2014년 ‘화재피해주민 보듬기 연합모금 캠페인 협약’에 따라 조성된 강원119행복기금은 도 소방본부가 사업을 총괄하고 사업추진은 강원도광역자활센터가, 기금의 관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맡고 있다.
이 기금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9년간 약 576백만 원이 조성되어 도내 총 2,247가구에 행복하우스 신축, 아크차단기 설치, 주거환경개선, 지속돌봄사업, 생활안정, 화재보험 가입, 긴급구호키트 보급, 심리상담, 성금전달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원됐다.
의원들은 “도 소방본부가 사회공헌 활동 홍보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돼지 저금통을 모티브로 한 구공이 캐릭터를 만들고, 모금 참여 대상 확대를 위해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을 활용하는 등 사회적 위기에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강원소방의 사회공헌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최규만 위원장을 비롯한 안전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적은 것도 쌓이면 많아진다는 적소성대(積小成大)라는 사자성어처럼 개인의 힘은 작지만, 위원회와 강원소방, 강원도민이 뜻을 모으면 강원도의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강원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금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도민들의 기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