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 접수를 기존 4월 방문 접수에서 앞당겨,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온라인 접수,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임업인의 소득 보전과 산림 공익 기능 증진을 위한 제도로,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요건을 충족한 임업인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임업직불제는 크게 ‘임산물직불금’과 ‘육림업직불금’으로 구분되며, ‘임산물직불금’은 다시 소규모와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각 직불금은 임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림의 지속 가능한 관리 및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임업인의 활동을 지원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신청자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임업-in 통합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 후 자격 검증을 거쳐 9월에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도는 임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지속 가능한 임업 경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은 2022년부터 지원을 시작해 올 해 4년차를 맞이하며, 2022년 42억 원, 2023년 49억 원, 2024년 5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에는 신청 기간부터 지급 시기까지 일정이 조정된 만큼, 임업인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격 검증 절차를 철저히 진행하면서도 직불금이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