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제주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사업 참여기업 모집

21일까지 신청 접수…제주형 분산에너지 사업 모델 실현 역량 평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직접지원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 및 보급 확대 사업모델을 발굴·지원해 지역 기반의 에너지 생산·소비 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통합발전소(VPP), 수요반응사업(DR), 저장전기판매사업 등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며, 분산에너지 기술 상용화에 총 145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사업 계획의 완성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접수된 사업 중 2~3개를 선정한 뒤 예산 협의 등을 거쳐 한국에너지공단에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분산자원 활용 플랫폼 구축 △전력계통 유연성 확대 △분산에너지 생산설비 관련 사업이며, 중소·중견·대기업,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평가는 제주형 분산에너지 사업모델의 경제성(IRR, BC ratio 등), 정량적 성과지표 개발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지역 기여도) 등 사업모델의 실현 역량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사업계획서는 오는 21일까지 제주도청 에너지산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에너지산업과( ☏064-710-4524)로 문의하면 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분산에너지 선도도시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