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춘천시민들과 함께 강원FC를 더욱 적극적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춘천시에 따르면 2월 16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 경기장에서 강원FC와 대구FC간의 경기가 열렸다.
이 날 육동한 춘천시장과 국·소장 등 춘천시청 직원 30여명이 강원FC의 2025 하나은행 K리그1 시즌 첫 경기에서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지난 시즌 강원FC가 창단 후 최초로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하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획득하는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둔 데 대한 격려와 2025시즌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 춘천시는 올해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서 축구 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으로, 이번 원정 응원이 더욱 주목받는다.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춘천시 직원들은 강원FC 선수들이 활약할 때마다 박수와 함성을 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날은 이번 경기는 정경호 감독의 공식 데뷔전으로도 주목받았으며, 경기 내내 강원FC 선수들이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아울러 경기에 앞서 육동한 춘천시장은 축구 전용 경기장인 1만 2,000여석 규모의 대구iM뱅크PARK 경기장 시설을 관심 있게 살펴보기도 했다.
경기 후 육동한 시장은 “강원FC가 지난 시즌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며 우리 지역을 빛낸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춘천시는 강원FC가 더욱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에도 우리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과 투지를 발휘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라며 “강원FC는 단순한 축구팀이 아니라 춘천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구단으로, 오늘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열정이 올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좋은 신호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춘천시민들과 함께 강원FC를 더욱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2월 23일 오후 4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
앞으로도 춘천시는 강원FC의 경기력 향상과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고의 응원은 물론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