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1회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성과공유대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 더덕 작목반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농식품부가 올해 처음 개최한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성과공유대회’는 농업계와 기업이 상호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의 부가가치 창출 우수사례를 발굴해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전국에서 총 12건의 우수사례가 발굴됐다. 그 중 홍천 더덕 작목반은 청정지역인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생산되는 100% 지역산 더덕을 이용하여 식품 기업 ㈜다원과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남의 ‘쿠키아’와 함께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29일 ‘2025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사업설명회’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권종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과장은 “이번 성과공유대회를 통해 기업과 농가 간 계약재배 확대 등 농업과 기업이 윈-윈하는 상생협력 사례가 많이 발굴되어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농가(생산자단체)와 식품/외식기업이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