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박길선 의원(원주1)은 3월 13일 제33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상수도 보급률, 도 개발 품종 농가 보급, 지방도 건설ㆍ관리, 기업 유치ㆍ이전, 다문화교육 등 도정 핵심 분야를 심도 있게 다뤘다. 박길선 의원은 먼저 상수도 보급률 문제를 지적하며, 2023년 말 기준 강원도의 상수도 보급률이 전국 평균(97.9%)보다 낮은 94.1%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화천군(69.1%)을 비롯한 일부 시군의 보급률이 80% 내외로 저조한 상황임을 지적하며, 취약 지역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도 개발 품종의 농가 보급과 관련하여,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각종 식물 품종들이 실제 농가에 효과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품종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촉구했다. 교통 인프라 구축과 관련하여, 강원도의 면적 대비 도로 길이가 전국 최저 수준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지방도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홍천교육지원청은 3월 12일 18시 2층 교육장실에서 (사)너브내행복나눔재단과 함께 ‘꿈나무 장학금’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지원 사업은 (사)너브내행복나눔재단과 홍천군가족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홍천군 내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홍천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50명이 선발되어 1인당 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홍천교육지원청은 학업 의지가 강하거나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초등학생들을 학교를 통해 추천할 예정이다. 문선옥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깊은 장학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5월부터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 운영과 인솔 교직원의 부담 경감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보조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조례'[강원특별자치도조례 제5442호, 2024. 12. 27., 일부 개정] 에 근거하고 있다. 이 조례는 2019년 9월 27일 제정됐으며, 2024년 12월 27일 김기하 의원의 발의로 개정됐다. 개정안을 통해 △학교안전사고 예방 지역 계획 수립 시 현장체험학습 학생 안전관리에 필요한 보조인력 운영 및 지원을 포함하도록 규정했으며, △교육감이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학급당 2명의 인솔교원을 확보하기 어려운 초등학교 과밀학급을 중심으로 인솔 보조인력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1,861학급을 대상으로 하며, 각 학급당 연 3회의 인솔 보조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지원 예산은 500,237천원이며, 지원은 확정학급 편성 기준으로 학생 수가 19명 이상인 과밀학급을 우선 선정하여 진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인재원은 3월 13일부터 25일까지 저학력·비문해 성인을 위한 학력 인정 문해교육 지도를 담당할 전문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2025년 초등·중학 문해교육 교원연수'교육생을 모집한다. 문해교육 현장 교원의 체계적인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격년제로 운영되던 초등·중학 과정을 매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연수 과정은 기본·전문 역량 집합 연수(52시간)와 문해교육기관 현장 실습(15시간)으로 구성되며, 초등과정은 4월 10일, 중학과정은 5월 8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 대상은 문해교육에 관심 있는 강원특별자치도민으로, 과정별 자격 요건을 충족한 지원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3월 25일 18시까지 문해교육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인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강원인재원에서는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교원 양성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초등과정 문해 교원 220명, 중학과정 문해 교원 98명을 배출하는 등 도내 문해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확대해 왔다. 한편, 문해교육 교원연수를 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13일, 원주 남산골문화센터에서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출범을 기념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사업 수행기관인 강원문화재단과 참여 단체인 6개 시군(원주, 삼척, 횡성, 인제, 고성, 양양) 문화재단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문화 환경이 취약한 지역과 혁신도시가 있는 광역 단위 지역을 선정하여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 주간에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특화 문화콘텐츠 창출을 위해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문화체육부 공모사업 이번 발대식에는 도 문화예술과장, 시군 문화예술부서, 강원문화재단 및 시군 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또한 사업 안내 및 네트워킹 세션을 마련하여 원활한 사업 추진과 문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업 참여 6개 시군에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 주간에 다양한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13일, 춘천시 남면 가정리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교육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재선충병 발생 9개 시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방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발생한 춘천시, 원주시, 홍천군 등 9개 시군의 재선충병 발생 현황 및 방제 대책을 공유하고,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협업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춘천시 소나무재선충병 수종 전환 방제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점검했다. 한편, 도는 춘천‧원주‧홍천 등 주요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재선충병 반복‧집단 발생지에 대한 수종 전환 방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수종 전환 방제는 피해 고사목이 집단으로 발생한 구역의 소나무류를 모두 벌채한 후 파쇄 또는 훈증 등을 실시하고, 소나무류 이외의 수종을 조림하는 방법이다. 산림 소유주와 원목 생산업자의 입목 매매 계약을 통해 수종 전환 방제를 시행하고, 방제 처리된 산물의 처분 이익금 일부를 산림 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3월 13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써밋홀에서'2025년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예비·초기·도약)'선정 기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 이날 협약식에는 사업 설명 및 주요 프로그램 안내, 선정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우수한 사업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 대표들이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상호 발전의 기회를 가진다.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제조업, 지식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등 기술 기반 업종이면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청년창업가에게 창업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도에는 지식서비스 분야 9개사, 의료기기·의약품 분야 9개사, 식료품·농업 분야 7개사, 전자기기·전기기계 분야 3개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0개사를 선정했다. 지난 1월 6일부터 2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평균 10.7:1의경쟁률을 기록하며 도내 창업기업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 지원기업 선정은 서류 및 발표 평가로 진행했으며 평가위원회를 통해 개발 동기 및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공익직불제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 및 농관원 강원지원의 기본형 공익직불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공익직불제 추진기관 광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최근 부정 수급의 개념을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처벌 규정을 가볍게 여겨 규정을 위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포상금을 노린 ‘묻지마 신고’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부정수급의 정의와 처벌 규정, 조사 절차, 신고 포상금 지급 기준 등에 대해 담당자들이 실무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농관원 강원지원과 시군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직불금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고 철저한 이행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합동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직불금 신청 농가의 준수 사항을 교육하는 것 외에도, 농관원 강원지원과 시군 담당자가 직접 만나 실무에서 겪은 어려움, 개선점, 향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직접적인 소통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비건 문화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신규 프로젝트로‘강원 비건 어게인(Gangwon Vegan Again)’프로그램을 춘천, 화천, 양구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건’은 채식주의 등 식생활 적용 개념이었지만, 최근 동물 실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패션, 뷰티 등으로 확산해 하나의 생활 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강원 비건 어게인’은 화천과 양구에서 지역 업체와 함께 비건 푸드 및 비건 라이프 교육, 기후변화 인식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화천군 힐링센터와 함께 지역 특산물 토마토, 산나물 등을 활용해 전문 셰프가 진행하는‘케이(K)-비건 쿠킹 클래스’,‘허브 재배 체험’등을 준비한다. 또한 양구군에서는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지역 특산물 사과의 낙과 업사이클링 체험을 비롯해, 비건 생활용품 제작 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 등 최신 비건 라이프의 동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비건 테마 연장으로 자연 경관과 연계할 수 있는‘사찰 음식 체험’과 ‘템플 스테이’,‘산사음악회’,‘사찰 요가’등의 프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11일, 먹는물 담당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먹는물 시료 채취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먹는물 검사의 첫 단계인 시료 채취에 대한 업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총 34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 특히, '지하수법 시행규칙' 제38조에 따라 먹는물 시료 채취 공무원은 수질검사 전문기관(보건환경연구원 등)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먹는물관리법 등 관련 법령 및 먹는물 수질 기준에 대한 이해, 먹는물 수질공정시험기준 및 시료 채취의 중요성, 시료 채취 방법, 보존 처리, 운송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측정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고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즉시 측정해야 하는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등의 측정 방법과 기기 교정 방법에 대한 실습도 병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 신인철 원장은 “수질 검사의 가장 기초가 되는 시료 채취 교육을 통해 시군 공무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신뢰성 있고 정확한 먹는물 검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쇠퇴 및 지방 소멸이 가속화됨에 따라 빈집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 차원의 정비 계획을 직접 수립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도는 매년 400여 동의 빈집을 정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빈집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빈집 정비 및 관리는 시장·군수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도시 지역과 농어촌 지역이 분산 관리되는 구조이다. 이로 인해 빈집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체계적인 제도 개선이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자체 및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실효성 높은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행정안전부의 빈집 정비 국고보조사업과 시·군별 자체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총 443동을 정비할 계획이며, 사업비 33억 3,700만 원을 지원한다. 정비 방식은 빈집 철거, 개량, 활용 등 시·군 실정에 맞게 정액 보조 또는 직접 철거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는 빈집의 체계적·효율적 관리를 위해 빈집 정비 계획이 미수립된 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14시 30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제1기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된 강원생명과학고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원생명과학고는 지난해 제1기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서 3.7대 1의 경쟁을 뚫고 ‘웰니스 관광농업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됐으며, 교육부로부터 최대 45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관광농업 분야 기술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강원생명과학고는 강원 춘천권역 특화 체류형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에 취업하고 정주하는 새로운 직업계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현준태 춘천부시장 △민경혁 ㈜남이섬 대표이사 △이준한 준독 대표 △김지영 강원생명과학고 학교장 △백지우 스마트팜도시농업과 신입생 △홍미희 신입생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해 학교 주요 시설과 수업을 참관한 후 학교의 미래 발전을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광농업 분야 발전을 위해 춘천의 대표 관광지 ㈜남이섬 민경혁 대표이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춘천시 방문 관광객은 883만 명으로 집계됐는데, 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심오섭 의원(국민의힘, 강릉2)은 3월 12일 제335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강릉지역 중학교의 심각한 학생 쏠림 문제와 관련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릉지역에서는 신도심 인근 중학교에 학생들이 과밀되면서, 원치 않는 다른 중학교에 배정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심 의원은 "택지 조성, 아파트 신축, 학원 밀집 등으로 특정 학교로의 학생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에 따르면, 강릉중, 관동중, 솔올중 등 3개 학교가 과밀 상태로 총 66명의 학생이 원치 않는 학교로 배정된 반면, 다른 학교들은 정원 미달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 의원은 "강릉지역의 학교 쏠림 문제는 최소 10년 전부터 반복되어 온 연례행사처럼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교육청이 중학교 신설 대신 구도심에 있는 기존 중학교를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강릉 유천지구의 경우 과밀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학교 신설 계획이 아닌 기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심오섭 도의원(국민의힘, 강릉2)은 12일 열린 제335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강원예술고등학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강릉시 구정면에 위치한 강릉예술고등학교는 2001년 무용과, 미술과, 음악과 3개 전공으로 개교해 2023년까지 1,7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러나 강원도 내에서조차 학교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인지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심 의원은 강원예고의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활성화를 위해 △학과 개편 △홍보 강화 △체험 캠프 및 초중등 예술교육 지원 △전국 대상 경연대회 도입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전국 예술고등학교들이 실용음악, 무대미술,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분야로 학과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강원예고도 순수예술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강원예술고가 변화하지 않으면 강원도는 지역 예술 인재를 잃고, 문화예술의 질적 저하를 초래할 것"이라며 "도교육청이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심오섭 의원(국민의힘, 강릉2)은 3월 12일 열린 제335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연구원의 연구 인력 확충 및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교육연구원은 강원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조직으로, 최근 AI 활용, 디지털 교육, IB교육 프로그램 등 새로운 교육 환경의 수요에 맞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그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심 의원은 "2022년 박사급 연구 인력으로 5급 자리가 있었으나 6급으로 변경됐다"며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5급 대우로의 채용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박사급 연구위원 정원이 3명인데 매년 1명씩 모집하는 것은 이직률 이 높다는 의미이며, 연구의 연속성에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강원교육연구원의 박사급 연구 인력은 3명으로, 경기도(17명), 서울 (5명), 울산/전북/전남(4명) 등 타 시도와 비교해 적은 수준이다. 심 의원은 "교육연구원의 박사급 연구위원 직급 상향과 함께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미래교육 대응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