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미국 부에나파크시 대표단이 청소년 문화교류 및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해 3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성북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부에나파크시 한인 여성 시장으로 당선된 조이스안 시장과 코너 트라우트 부시장, 조종권 자매도시위원장을 비롯해 부에나파크 고등학교 청소년 대표단 등 총 20명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부에나파크시 청소년 대표단 고교생 10명이 성북구 석관고등학교에서 진행된 다양한 교육 및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국어, 영어, 수학,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정규 수업에 함께하며 한국의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석관고등학교 학생들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예술, 스포츠, 학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교류하며 실질적인 학습과 문화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부에나파크시 대표단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접견해 자매도시 교류 협력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성북구의회 개회식에 참석 후 의장단과의 만남을 통해 교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도심 곳곳에 형형색색의 봄꽃을 심으며 봄맞이 단장을 하고 있다. 20일에는 구청 앞 바람마당 바람정원에 설구화, 장미, 라일락, 천리향 등 봄을 대표하는 꽃 2천여 본을 식재했다. 봄꽃 심기에는 성북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생들과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함께 했다. 현장을 지켜본 주민들은 “최근 정치, 경제, 사회적 어려움과 불안 속에서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꽃을 심는 모습에 심리적 치유가 된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바람마당에 설치된 포토존과 흔들의자에는 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려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조화롭고 매력적인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구가 정원작가의 자문을 반영해 설치한 설치물들이다. 성북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쉼터를 적극 활용해 도심 정원을 적극 조성하고 있으며 3월 말까지 모든 정원에 봄꽃 심기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시민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 봄꽃을 심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 있는 정원 조성을 통해 볼거리와 휴식 공간이 풍부한 성북을 만들어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3월 20일부터 4월 17일까지 서울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성북구는 지난해 관내 72개 도시제조업체에 작업환경개선비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도시제조업의 생산 경쟁력 강화와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서울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에 선정된 사업주는 작업장의 위험·위해 요인을 제거하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개선작업을 진행한다. 더불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안전관리에 취약한 소공인을 위한 안전관리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한 5대 도시제조업을 운영하는 소공인으로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실태조사·컨설팅 및 교육·최대 3년간 사후관리·실태측정 동의 △신청접수 마감일 기준 국세·지방세 미체납 등의 요건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설치 등 위해요소 제거 10종과 닥트, 산업용흡입기, 냉난방기, LED조명 등의 근로환경 개선에 필요한 16종, 바큠다이, 서브모터, 레이스웨이 등의 작업능률향상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공공과 민간 복지 실무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을 자체 발간했다. 이 매뉴얼은 2025년 기준 성북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의 지원 기준, 신청 절차, 담당 부서 등을 총망라한 실무 가이드북이다. 이번 매뉴얼에는 성북구 내 12개 부서에서 운영하는 93개 복지사업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기초생활보장, 장애인 지원, 아동·청소년 보호, 노인 복지, 주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 서비스가 담겨 있으며, 실무자가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복지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북구의 “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은 2009년 처음 제작된 이후 올해로 17년째 이어지는 대표적인 복지행정 자료다. 매년 변동되는 복지정책과 신규 사업을 반영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며, 주민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실무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매뉴얼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복지시설과 의료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배부처는 △성북구 20개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종합병원 사회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 1. 1.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주민열람을 진행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 대상 토지는 총 51,124필지다. 열람은 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라면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직접 제출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우편, 팩스 등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성북구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 그 결과를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으로 각종 세금 및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때문에 열람기간 동안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성북구는 해마다 열람기간에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결정사항 등 주민의 궁금증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9일 ‘장위12구역’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지구로 정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시행으로 용적률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여 양질의 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21.2.4 도입) 장위12구역 도심복합사업 지구는 장위동 231-236번지 일대 49,520㎡ 부지에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1,38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성북구는 지난해 10월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장위12구역을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했고,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정식 지구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번에 도심복합사업 정식 지구지정됐다. 장위12구역은 동북선 신미아역(개통예정)과 북부간선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장위뉴타운 등 주변 재개발이 완료된 구역의 인프라시설이 가까워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여건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 등 자연친화적 환경요인이 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몽골 중소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구는 17일 몽골 중소기업진흥청장인 에르덴사이한(ERDENE SAIKHAN)과 성북구청장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차담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구 의장, 봉제협회 관계자, 몽골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차담을 마친 이 구청장과 관계자 일행은 성북구 봉제업체 공장시설 3곳을 견학하고,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를 방문해 성북구 봉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몽골 중소기업 박람회는 몽골 중소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과 몽골 간 우호 관계를 두텁게 하고자 계획됐으며 18일부터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캐시미어, 울, 가죽제품, 기념품 등 몽골 중소기업 22개 업체의 우수제품을 전시․홍보하는 8개 판매 부스와 몽골의 전통 주거 형태인 게르가 운영된다. 행사의 시작일인 18일 오후 2시에 개막식을 개최하고, 오후 2시40분부터는 몽골의 정취를 가득 담은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13일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 사업 ‘워킹스쿨버스’는 2008년 성북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매년 300여 명 어린이의 통학길을 책임지는 교통안전지도사 사업은 단체 보행으로 도로에서의 가시성을 높여 교통사고 위험을 감소시키며, 맞벌이 가정 부모의 등·하교 부담을 덜어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의 규칙적인 걷기로 신체 활동을 증가시키고 또래 친구와의 교류에 도움을 주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로교통공단 이경우 교수와 함께 두 시간 동안 진행한 안전교육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흔한 사례인 보행 중 사고, 자전거 충돌 사고, 스쿨버스 승하차 사고 등을 영상 사례로 보여주어 지도사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존에 근무하셨던 지도사분들이 80% 이상 다시 참가하셨다고 들었다. 일 년간 꾸준히 아이들을 지도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몇 년을 이어오신 노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지난 3월 15일 토요일 오후 2시, 수상한 차림새의 사람들이 서울 성북구 성북동 덕수교회로 속속 모여들었다. 법복을 차려입은 스님들과 까만 정복을 입은 신부님, 수녀님들이 교회를 찾아온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덕수교회에 모인 이들은 바로 인근에 위치한 길상사 주지 덕조스님과 성북동성당 김형목 요셉 주임신부다. 세 종교가 함께하는 제13회 사랑나눔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각기 다른 종교의 성북동 3개 단체는 2008년부터 종교를 뛰어넘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마음을 모아왔다. 매년 사랑나눔바자회를 주관, 이듬해 장학금 등을 마련하여 지역사회 내 학생들을 지원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제13회 사랑나눔장학회'는 2024년 10월에 열린'제13회 사랑나눔 바자회'로 마련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덕수교회 내 위치한 라움카페에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40여 명의 종교인과 손님들이 자리한 가운데, 각 종교 지도자가 19명의 학생에게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 나가는 관내 고등학생, 대학생 등 학생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해빙기를 맞아 관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구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과 구조물이 기온 상승으로 인해 녹으면서 지반침하, 균열, 낙석 등의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다. 이에 구는 공사장, 급경사지, 옹벽 및 석축, 도로시설물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안전취약시설 11곳, 급경사지 45곳, 굴토 공사장 8곳, 도로시설물 195곳, 문화재 등 기타 3곳으로 총 262곳이다. 이번 점검은 성북구청 관련 부서와 전문가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균열 여부, 지반 침하 징후, 배수시설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위험 요소 발견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한다. 올해는 특히 대형 공사장 및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해빙기 안전 수칙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안전점검 현장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18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9일부터 한 달간 20개 동 주민자치회 대상 찾아가는 의제발굴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자원조사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의제 발굴과 주민참여 확대 등 공공성 높은 주민자치계획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20개 전 동(洞) 주민자치위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월 19일 장위3동을 시작으로 한 달간 동별 순회 의제발굴 워크숍을 진행했다. 각 동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자원조사를 바탕으로 장단점을 파악하고, 동 단위 현장에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해결법을 논의하며 공공성 높은 지역문제 해결형 주민자치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자리였다. 특히 성북구는 지난해 양성된 주민자치 퍼실리테이터가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도출하고 논의하는 등 주민자치회 위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동단위 주민자치공론장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성북구는 올해 공공성 높은 주민자치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함께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 방문해 다양한 협치의제를 발굴하는 ‘현장으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의회가 지난 18일 오전 미국 부에나파크시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했다.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 시장(왼쪽 여덟 번째)을 비롯한 8명의 대표단은 임태근 의장(왼쪽 일곱 번째)과 정기혁 부의장(왼쪽 아홉 번째) 등 의장단과 환담을 나눈 후 본회의장으로 이동해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부터 산회까지의 전 과정을 참관했다. 임태근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올해도 성북구를 찾아준 조이스 안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방문이 단순한 행정적 관계를 넘어 서로의 문화와 가치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두 도시 간 우호적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조이스 안 시장은 “지속적인 교류가 두 지역사회 모두에 번영과 기쁨을 가져오고 우리의 파트너십이 계속 번창하기를 바란다.”라며 화답했다. 한편 부에나파크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속한 도시로, 2017년 8월 성북구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 진행, 우정의 공원 조성 논의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의회는 지난 18일 제31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임시회에서 다룰 주요 안건은 의원 발의안 12건, 구청장 제출안 4건, 위원회 제안 1건, 의장 제의 1건으로 총 18건이다. 임태근 의장은 개회사에서“3월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계획했던 일들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시작의 달이다. 집행부와 구의회 모두 힘을 합쳐 성북구에 희망찬 봄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뜻을 전했다. 제310회 임시회는 1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 안건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한다. 다음 제311회 임시회는 4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8일 오전 서울 곳곳에서는 눈길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면서 교통 체증이 벌어졌다. 그러나 서울 성북구에서는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성북구가 주민 안전을 위해 설치한 스마트 도로 열선 때문이다. 스마트 도로 열선은 강설을 감지해 자동으로 열을 발행하는 시스템이다. 성북구에 설치된 도로열선은 총 58개소이며 연장 길이는 16,386m에 이른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장이다. 성북구 지형은 구릉지가 많아 폭설 시 주민의 통행이 불편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많았다. 구는 주민의 불편을 덜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선 7·8기에 도로열선을 적극 구축했다. 도로열선 시스템 구축 후 폭설로 인한 교통정체 및 교통사고율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현장을 방문할 때 택배 관계자의 감사 인사가 종종 나오기도 한다. 눈이 와도 배송을 완료해야 하는 택배기사의 안전은 물론 고객과의 신뢰까지 지켜주었다는 내용이다. 도로열선은 누리꾼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도로에 눈이 쌓이지 않다 보니 “고양이들이 도로에서 잠을 잔다”는 농담 같은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으며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4일 성북구청 후문 앞에서 성북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겨울철 방학과 외부활동이 뜸해지는 동절기를 지나면서 수혈용 혈액공급이 부족해지는 상황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의 협조로 성북구청 후문 1층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했다. 사랑의 헌혈운동은 수혈자뿐만 아니라 헌혈자도 간기능, 혈압 등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각종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헌혈자와 수혈자 모두의 생명을 위한 건강한 희망 나눔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숭고한 나눔인 만큼 자발적인 헌혈 참여 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이 솔선수범하고 많은 주민이 동참해 따듯한 마음이 더 많은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히며 주민 대상 성북구 관내 동별 헌혈 운동에도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보였다. 성북구는 공무원 대상 헌혈 운동 외에도 관내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매년 헌혈 운동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성북구 직원 사랑의 헌혈 운동은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