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22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14개 시군 단체장과 17개 유관기관, 자율방재단 등과 함께 긴급 대응체계와 협업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에 맞춰 시군별 지역 특성에 맞는 사전 대비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보완사항과 비상 대응체계 구축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2년간 발생한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사례를 분석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 도는 올해 중점 과제로 ▲기관장 중심의 비상 상황관리 체계 구축 ▲부단체장 주도의 상황보고 체계 정비 ▲시군별 통제 기준·대응 매뉴얼 정립 등 실효성 있는 대응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을 단위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1마을 1대피지원단’ 운영과, 재해취약계층을 위한 ‘재난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 상황도 공유됐다. ‘재난 꾸러미’는 재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의 성과를 종합 점검한 결과, 온실가스 273만톤CO₂eq을 감축해 당초 목표 대비 106.6%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기본계획 추진성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점검은 '탄소중립기본법'과 '전북특별자치도 조례'에 따라 진행됐으며, 도 자체 진단과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점검 대상은 온실가스 감축대책 72개 과제 중 70개였으며, 이 가운데 ‘달성’ 49개, ‘정상추진’ 14개로 약 90%가 목표대로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 부문 2개 과제는 착수 시기가 미도래해 점검에서 제외됐다. 예상 감축량은 약 273만톤CO₂eq로, 목표인 256만톤CO₂eq 대비 106.6%를 달성했다. 특히 농축산(226.4%), 흡수원(106.7%), 수송(102.7%) 부문에서 뚜렷한 감축 성과가 확인됐다. 대응기반 강화대책 35개 과제 중에서는 기후위기 적응대책 부문이 전체 예산의 76.5%를 차지하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각 소방관서에서 화재, 구조, 구급 등 직무별 전문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전형 직장훈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단순 반복 훈련을 넘어,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현장 중심 훈련 체계’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조직 전반의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한 혁신 과제 중 하나로 추진 중이다. 훈련은 매일 아침 출근 직후 3~4시간 동안 소속별 일정에 따라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 방식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량 및 장비의 고도화된 조작 숙달 ▲로프활용 인명구조 절차 훈련 ▲맨홀 등 특수재난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 전술 ▲스마트119 기반 응급의료지도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119 플랫폼을 활용한 병원 전원 판단, 응급처치 기록 공유, 구급지도센터와의 실시간 연계 훈련은 현장 구급대원의 판단력과 협업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화재대응능력평가, 인명구조사 및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수군의회가 5월 22일 1일간의 일정으로 제37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한국희의원의 '산불 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임도 개설과 장비 현대화 촉구', 이종섭의원의 '장수군 중·장년층 지원 정책 수립 촉구'에 대한 5분 발언을 시작으로, 김광훈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안', 한국희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안', 이종섭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안',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군민회관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고, 2025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부위원장 선임보고의 건, 계획 승인의 건을 의결하며 2025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한국희 의원, 부위원장으로 김광훈 의원을 선임했다. 최한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와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수리시설과 도로, 교량, 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이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도시부문에서 13년 연속 수상하며, 귀농귀촌 1번지로써 명성을 이어갔다. 고창군은 전지역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농업의 튼튼한 기술과 맞춤형 정착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꿈의 도시’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고창군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초기 영농활동에 필요한 비용 지원을 위한 귀농인 영농정착금과 귀농 초기 충분한 소득이 없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을 위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대출 이자 중 1%를 3년간 군비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비 귀농귀촌인이 고창에서 먼저 살아보고 귀농귀촌을 결정할 수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매년 30세대를 모집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거주하며 텃밭과 공동체 실습하우스를 이용하여 체계적인 영농기술교육과 현장실습 뿐 아니라 고창 알아가기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 살이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 도시민의 호흥이 높다. 군은 금년에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미래형 영어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 81개교에 20억3,0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 영어교실’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영어교실’은 노후화된 교실 환경을 개선하는 리모델링과 함께 AI 기반 에듀테크 장비 및 콘텐츠를 활용한 실생활 중심의 영어 몰입형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칠판을 비롯해 그룹 수업용 책·걸상 등 교육 기자재 구입, 학생맞춤형 온라인영어교육 플랫폼, 온라인 영어도서관 구축 및 관리 프로그램, AI 스피커 구입, 가상현실(VR)활용 영어수업 교구, 영어 학습을 위한 게임 기반의 교구 및 교재 등을 갖추게 된다.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의 환경개선을 넘어 소프트웨어 기반 학습 콘텐츠 및 수업 지원을 강화한 미래형 영어교육 시설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이날 전주평화의전당에서 올해 스마트 영어교실 사업 대상교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을 안내하는 동시에 우수사례 공유, 담당자 간 정보교류 등을 통해 미래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유아 대상 학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반일제 이상 유아 대상 영어학원과 한국인터넷광고재단 모니터링 결과 편법·불법 운영이 의심되는 유아 대상 학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최근 ‘4세·7세 고시’, ‘초등 의대반’ 등 선행학습을 조장하는 사교육 과열 현상과 그에 따른 사회적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학원법 위반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등록 외 교습과정 운영 여부 △시설기준 및 교습비 관련 법령 준수 여부 △과대광고 및 선행학습 유발 광고 △유치원 등 부적절한 명칭 사용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시설관리, 안전조치,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관리, 소방안전 관리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사항도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유아의 학습권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법령 위반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위법 사례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또한 합리적 근거 없이 과다하게 교습비가 책정되지 않도록 교습비 인상률 정기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교직 경력 15년 이상 25년 미만의 중견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초·중등 깊이 있는 교사 되기 직무연수' 제1기를 22일부터 6월 27일까지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초·중등 교원 570여 명이 참여하는 이 과정은 교직 생애주기의 중반기에 접어든 교사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성찰하고, 교육 현장의 중심에서 전문성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교직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등과 중등 교사를 각각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는, 전문 강사의 강의와 실습, 사례 중심의 토의 활동으로 운영된다. 특히 △요즘 청소년의 이해 △교사의 정체성과 성장 △중견 교사의 리더십 △학교 생활과 관련한 법률 가이드 △감정 인식과 자기 돌봄 등 교사의 실제 교육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연수 참가자들은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을 통해 경력 중반에서 겪을 수 있는 슬럼프와 메너리즘을 극복하고,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에너지와 통찰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과정을 통해 도내 학교에 근무 중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들의 환경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2025학년도 학교환경교육 배움나눔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수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고, 교원들의 환경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마련된다. 첫 번째 연수는 이날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교(급) 담당교사, 환경교육 연구회 소속교사, 환경교육학생중심동아리 담당교사, 환경교육에 관심있는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로컬에너지랩 신근정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강의를 가졌다. 이어 오는 △27일 학생참여 중심 환경 이야기(고성원 푸름꿈고 교사) △6월 17일 탄소중립시대 학교환경교육의 실천과제(조성화 환경과교육연구소 선임연구원) △6월 26일 지속가능한 삶과 교실(조한나 금마초 교사) 등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환경교육 내용과 실천 전략을 공유한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환경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학교 간 배움과 나눔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지역 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장 실무 능력을 겨뤘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은 22일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제22회 전북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도내 9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학생 250여 명을 비롯해 지도교사 및 학교 관계자 등 330여 명이 함께했다. 대회는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ERP, 비즈니스영어,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등 10개의 실무 경진종목과 창업 동아리 엑스포, 경제골든벨 2개 경연종목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각 종목별 고사장에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실력을 발휘했다. 창업실무, 금융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등 발표형 종목은 팀 또는 개인 단위로 기획력과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집중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상업경진대회 기준에 부합한 문제 구성과 출제 기준을 적용해 대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으며, ESG 실천과 일회용품 사용 절감 지침까지 포함해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n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완주·전주 행정통합을 염원하며 완주군에 종합노인복지관을 건립하고, 통합시 총괄 보건소를 완주군으로 정하기로 하는 등 통합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내놓았다. 시와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위원장 박진상)는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진교훈 복지환경국장을 비롯한 담당 분야 간부공무원과 박진상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전주 통합 염원을 담은 상생발전 비전’ 브리핑을 통해 복지분야 상생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5번째 완주·전주 상생발전 비전인 복지 분야는 지역 간 복지 불균형 해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 대응을 위한 것으로, 노인복지와 보건의료, 에너지복지 등 전 세대가 직면한 핵심 과제들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통합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시는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125억 원을 투자해 완주군 종합노인복지관을 건립키로 했다. 시는 완주군에 노인복지관이 건립되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노인들의 문화와 여가, 건강, 일자리 등 다양한 복지 수요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무주군이 ‘2025년 지역 체류 기반 조성 ’고향올래 – 런케이션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소멸 위기와 인구 이동성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체류형 생활 인구를 늘려 지역 활력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워케이션, 런케이션,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분야의 사업으로 추진되며 무주군은 2025년에 신설된 ‘런케이션’ 부문에 도전해 ‘무주 그림책놀이 창작틔움터’를 조성하게 됐다. 런케이션(learncation)은 배움(learning)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개념으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면서 휴식을 취하는 체험형 여행을 말한다. 무주군은 ‘그림책으로 배우(go), 문화로 채우(go) 함께하는 매력 가득 힐링 여행’을 비전 삼아 이번 공모를 기반으로 침체된 무주전통공예공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2개 동 중 1개 동을 지역민들이 상시 접근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으로, 문화관광시설, 자연 자원, 문화·예술단체 등 지역 자원을 활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행안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2023년 100만원 장학금 기부에 이어 두 번째 기부이다. 명절맞이 이웃돕기 물품 기탁, 사랑의 김장 나누기, 떡국 봉사 등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살뜰히 챙기는 단체가 이번에는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부에 나섰다. 최정숙 회장은 “거창한 무언가를 주장하기보다 삶의 소소한 것들을 챙기려 한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행안면 여성단체협의회가 꿈을 꾸는 지역 청년들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자녀들을 교육하는 학부모님들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장학금 기부의 뜻을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권익현 이사장은 “항상 밝은 모습으로 부안군 곳곳을 따뜻한 온기로 밝혀 주시는 행안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근농인재육성재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기부된 장학금은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자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안군 농업인 단체 연합회 15개 단체 대표들은 지난 21일 농업인 회관에서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관할권을 김제시로 결정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규탄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발표된 결의문에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새만금 스마트 수변 도시의 김제시 귀속 결정을 즉각 철회 ▲실질적 행정·생활권과 역사적 희생을 고려하여 새만금 스마트 수변 도시의 관할권을 부안군에 귀속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 등 농업인 단체 연합회의 주요 요구사항이 담겼다. 특히 연합회는 “부안군은 새만금 개발 과정에서 해양 생태와 어업 기반 등 가장 큰 피해를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이러한 현실을 외면한 이번 결정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가치에도 역행한다고 지적하며 부안군민의 희생과 공헌을 외면한 부당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부안군은 이번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행정구역 결정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며, 만경강과 동진강의 하천 종점 연장 가능성에 대한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됐고, 하천 연장선을 기준으로 한 관할 구역 구분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은 22일 순창군청 잔디광장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를 위한 전시·판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근거해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촉진하고 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해당 법령은 공사를 제외한 공공기관이 전체 물품·용역 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주관하고, 해피드림(익산)을 비롯한 도내 7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여해 사무용품, 식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순청군청과 각 읍면 소속 공무원들이 참석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고 다양한 제품을 관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판매행사를 계기로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구매 활성화를 기대한다”면서“앞으로 우리 순창군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