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화군이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83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보다 사업비 21억원이 증액된 154억원을 투입하고, 308명을 증원해 3,833명의 어른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자리사업은 강화군노인복지관과 강화군노인문화센터 2개 기관에서 일자리사업을 수행하며, 사업 분야별로 ▲공익활동 3,470명 ▲역량활동 344명 ▲공동체사업단 19명을 모집한다. 사업별 주요 활동 내용을 살펴보면 ▲‘공익활동’은 환경정비, 복지도우미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역량활동’은 학습보조, 교육 등 어르신의 전문성과 연륜이 필요한 곳에 배치되어 활동한다. ▲‘공동체사업단’은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소규모 매장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에 참여한다. 참여 대상은 강화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공익활동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은 소득과 무관하게 6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강화군노인복지관은 12월 16일부터 12월 20일까지, 강화군노인문화센터는 12월 9일부터 12월 27일까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봉화군은 10일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봉화군수 및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손병일 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북 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을 가졌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를 비롯해 올 한 해 동안 기부와 선행을 실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지방자치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임태균 태흥건설(주), 태안건설(주) 대표가 경북도지사상을, 모금회장상에 이상우 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주) 대표와 봉화읍사무소 손영상 주무관이, 봉화군 나눔봉사단에서 활동 중인 김모돈, 김해봉 단원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한 봉화군은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약 5억 8천만 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더불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힘써주신 유공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활동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봉화청량산김치에서 10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1천만 원을 지정기탁 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우 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주) 대표는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봉화 지역주민들께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따뜻한 봉화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통해 베풂의 삶을 실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기부를 이어오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훈훈한 이웃 사랑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 정책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주)은 매년 봉화군에 저소득층을 위한 김치를 지원해왔을 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에 현금도 기부함으로써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에서 특수학교 학생들의 통학버스 운행 문제가 제기됐다. 일부 학생들은 학교까지 2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등 통학 시간이 과도하게 길고 버스 노후화 문제도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2월 9일 열린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특수학교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매우 열악하며,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오미화 의원은 “특수학교가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되지 않아 한 학교에 여러 시군의 학생들이 통학하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일부 학교는 최대 2시간 30분 이상의 장시간 통학을 하는 학생들이 있어 하루 5시간 가까이 버스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과도한 통학 시간은 학생들의 학습 및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부모들에게 안전에 대한 불안감 증가, 건강에 대한 우려, 정서적 부담 등이 가중된다”며 “수학여행처럼 잠깐의 경험이 아니라 주 5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기에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야심차게 계획했던 치매치료비 지원정책이 예상보다 훨씬 적은 수의 환자만 혜택받은 것으로 나타나 정확한 원인분석을 통한 문제점 개선과 전라남도가 약속했던 지원 대상의 범위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2월 5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치매치료비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40% 이하까지 확대했지만, 예상을 크게 벗어난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며 “원인 규명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라남도는 2023년 4월, 60세 이상 도민 모두에게 치매치료비를 지원하는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2024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지원 대상을 확대하지 않아 이에 오미화 의원이 전라남도의 약속 불이행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2024년 7월 추경을 통해 중위소득 140% 이하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는 정부의 기준인 중위소득 120%보다 높은 지원정책으로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11월 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오는 12월부터 소방시설 차단 행위에 대한 관계인 경각심 고취를 위해 동일 시간대 불법행위 불시 단속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시단속은 인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부천 호텔 화재 등 관계인의 소방시설 차단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 미비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 피해 발생에 따른 후속 대책의 일환이다. 특히, 사전 통지 절차로 인해 소방시설 정지·전원차단, 피난시설 폐쇄 등 불법행위 단속에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도내 소방관서가 동일 시간대 일제·불시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종ㆍ수신기 및 소화설비 전원ㆍ밸브 차단 행위 ▲소방펌프 고장상태 방치 ▲방화문 개방, 피난계단, 복도ㆍ통로 장애물 적치행위 등적발 시 무관용 원칙 적용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인석 대응예방과장은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정상작동 유지·관리는 화재 및 재난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도민들께서도 소방시설 차단이나 피난시설 폐쇄와 같은 불법행위를 발견한 즉시 소방관서 누리집'불법행위 신고포상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12월 13일과 14일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서‘2024 문화활동가 영암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영암에서 도모하는 문화정책의 내일’을 주제로, 지역 문화 활성화와 문화정책의 혁신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문화포럼에는 문화정책 전문가, 지역 문화재단 관계자, 청년 활동가 등 전국에서 문화분야에 매진하는 현장인력 70명이 참여하여 다각적인 관점에서 지역문화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우승희 영암군수의 “영암군의 문화비전”이란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은 총 4개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에서는 ▲문화정책 변화와 대응, ▲유휴공간 활용과 문화재생, ▲문화도시의 미래 ▲로컬 현장의 도모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첫 번째 세션(A)은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격변기 지역문화정책의 변화' ▲이원재 문화연대 집행위원장의 '2025 문화예산 분석 및 평가' ▲양현미 상명대 교수 및 전효관 전 서울시 혁신기획관의 '지역문화와 박물관' ▲홍태림 전 예술위 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책임 심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목포시가 송년을 앞두고 특별한 연주회를 개최한다. 시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표도로 아마소프 교수와 피아니스트 김소영 교수를 초청해 오는 17일 오후 7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행복도시 목포 2024 송년 음악회’를 선보인다. 러시아 출신의 표도르 아마소프 교수는 현재 모스크바 국립중앙음악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2015년과 2019년 세계 3대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입상한 실력파 챌리스트이다. 또한 함께 무대에 오를 김소영 교수는 수원대학교 객원 교수로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피아니스트이다. 김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독특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차이콥스키, 하찬투리안,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예프 등 클래식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뛰어난 연주와 함께,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이 제공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온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새해를 앞둔 특별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n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암군이 5일, 6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2024년 청년마을 성과공유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이 성과공유회는 지방 청년의 유출을 막고, 도시 청년에게 지역 탐색을 지원하는 등 청년 정착에 이바지한 지자체의 노력과 모범을 함께 나누는 자리. 영암군의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는 올해 행안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역사회에서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그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으로 청년 지역 정착 기반 조성,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실험 등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참여한 결과였다. 공모 선정으로 달빛포레스트는 올해 7월 환경포럼 ‘나무가 아닌 숲을 보다’를 시작으로, 남녀 청년이 2박 3일 지역 생태탐방에 나서는 ‘에코시그널’, 월출산 일대와 영암호 철새를 살펴보는 ‘탐조프로그램’ 등을 진행했고, 청년들의 영암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암군의 청년협의체, 청년센터 등이 함께 구성한 청년마을 민관상생협의체는, ‘도선국사예술제’ ‘월출산국화축제’ ‘청년의 날 및 청년문화의거리’ ‘L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4일 전라남도청에서 열린 자원봉사대회에서 전라남도의 시군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의 성과를 종합 분석한 평가에서 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모범 사례로 주목받은 것.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찾아가는 영암봉사단 운영, 캠핑과 환경 접목 볼런투어, 어쩌다 봉사, 환경정화, 침수피해 복구 등 다양한 봉사활동 및 프로그램으로 영암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영암군민에게 530여 명 규모의 긴급자원봉사단을 파견해, 신속하게 주택·농경지 복구, 피해주민 지원, 응급물품 전달 등 종합 지원에 나선 것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부문 박찬 (사)영암군새마을회 회장, 단체 부문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암지구협의회도 각각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풍경더하기봉사단의 김영미 단원은, 마을 어르신들의 인생사진을 찍어 선물한 공로로 전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김채남 영암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이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5일 서울 용산에서 강진·해남문화관광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광역문화관광 포럼 ‘강해영과 속고양’이 성황 속에서 마무리됐다. ‘지역간 문화관광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 확장’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각 지역 문화관광재단 직원과 지역관관 전문가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강진·해남·영암군의 지역 상생 공동관광브랜드인 ‘강해영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과 전략, 속초·고성·양양군의 문화도시 협력 브랜드 사례를 포럼에서 공유했다. 강해영과 속고양의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관광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선도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는 취지였다.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의 인사로 문을 연 포럼은, 첫 번째 세션으로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강해영 프로젝트와 광역관광의 비전’, 김인섭 고성문화재단 사무국장의 ‘속고양 프로젝트의 광역적 연대와 협력의 가치’ 발제로 이어지며 지역간 문화관광 연대의 비전과 가치가 논의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채성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관광마케팅팀장이 ‘강해영 프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암에서는 이제부터 마을방송도 스마트해 진다. 영암군 10일 지역 전역에서 방송·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 재난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이 시스템 구축으로, 앞으로 영암군민 누구나 어디서나 마을방송과 재난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옥외 확성기와 가정용 수신기 등을 활용해 마을회관에서 발송하는 기존 마을·재난방송은 그동안 많은 불편 민원을 야기했다. 청력이 약한 고령 어르신의 경우 청취가 어려웠고, 마을회관과 멀리 떨어진 가정에서는 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 ‘영암군 스마트재난방송’ 앱 ‘청취용’을 설치하고, 거주지 읍·면의 마을을 선택한 다음, 본인 인증하면 휴대전화로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일반 휴대폰이나 집 전화로 들어야 한다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스마트 재난방송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마을·재난 방송 시 전화로 받아볼 수 있다. 마을이장과 영암군 군민안전과는 스마트 재난방송 ‘방송용’ 앱으로 마을·재난방송을 할 수 있어, 재난 등 긴급한 상황에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방송은 실시간으로 마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함양군 돈트리움의 남기석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제22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한돈 부문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에서 열렸다. 남기석 대표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특히 그는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고품질 한돈 생산 농가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한우, 한돈, 육우, 계란 부문에서 1년 동안 축적된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를 시상하는 행사다. 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22회를 맞이했다. 남기석 대표는 “3년 연속으로 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영광스럽다”며, “세심한 사양관리와 효율적인 사육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한돈을 생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남 대표는 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함양군은 12월 9일 아동 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함양성심병원을 지정하고, ‘새싹지킴이병원’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싹지킴이병원’은 의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신속한 검진, 치료, 상담 등을 제공하고,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는 한편, 의료 자문 및 아동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목표로 지정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함양군과 함양성심병원이 아동 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향후 공동사업 추진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협약식에서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성심병원의 관심과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싹지킴이병원과 유기적인 의료 협력체계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 지원과 위기 아동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양군은 아동 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의료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내 아동복지와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12월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무화과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곰보바구미’ 에 대한 지원대책이 전무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영암군은 한국 무화과 최초 재배지이자, 무화과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무화과 최대 생산지이나, 외래해충인 ‘곰보바구미’ 해충 발생으로 인해 2023년에 재배 농가의 30%가 피해를 입고, 이 중 15%는 결국 폐원을 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곰보바구미’는 무화과나무의 새싹이나 과일을 갉아 먹고, 나무 밑둥과 뿌리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심할 경우 식물체를 죽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존 약제 등의 수단으로는 방제가 어려워 무화과 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손남일 의원은 “‘곰보바구미’ 피해 확산으로 무화과 재배 농가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으나, 2025년 전남도의 본예산안에 현실적인 지원사업 예산 편성은 전무하다”면서 “현재까지 적절한 방제법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피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