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날이 갈수록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져가는 요즘 서울시 성북구 정릉1동의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발벗고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정릉1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이 가족친화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고 공동체적 환경의 정이 넘치는 마을로 바뀔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릉1동 아이조아’ 사업을 지난 4월부터 정릉1동 주민센터와 함께 추진했다. ‘정릉1동 아이조아’ 사업은 저출생 문제에 지역사회가 발벗고 나설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와 주민센터가 연결다리 역할을 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출생신고 시 축하메시지 전달 ▲지역 사업체의 후원 연계 ▲출산 축하 현수막 게시 ▲홍보 배너 설치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출생아동에 대한 지역 사업체(성북신협, 샘케이크, 리틀피플, 모란꽃떡)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이에 10월에 정릉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참여 업체들에게 직접 제작한 아이조아 참여가게 인증 명패를 전달했다. 더욱 많은 지역 사업체들이 사업에 동참할 수 있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28일 성북구 석관고등학교(교장, 김선관)에서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있는 학생 및 직장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응원키트 전달식에 참여했다.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수능과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졸업 이후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하고자 '고3응원키트'를 제작했다. 응원키트는 점착메모지, 음료, 초콜릿, 젤리, 과자 등 간식과 홍보물품으로 구성했다. 수능 및 사회진출 응원키트 전달식은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20년부터 매해 약 2,300여명의 관내 고3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로 5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전달식은 석관고등학교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선관 석관고등학교 교장, 양혜정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험생활로 힘들고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자 응원메시지와 함께 응원키트를 전달했다. 이후 성북구 관내 11개 고등학교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성북아동청소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관내 소재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정릉 및 교통광장 일대에서 26일 ‘제9회 정릉버들잎축제’를 개최했다. 정릉버들잎축제는 조선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러브스토리 ‘버들잎 설화’를 바탕으로 올해 9회를 맞은 정릉 권역의 대표 축제이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메인 행사장인 교통광장에서 숭덕초 KPOP 댄스 동아리부터 정릉1동 주민들의 하모니카 연주까지 다양한 주민 참여 공연을 펼쳐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푸짐한 먹거리는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신나는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어가행렬 퍼레이드는 정릉에서 출발하여 아리랑 시장을 거쳐 정릉1동 새마을금고와 정릉시장 입구를 돌아 정릉 곳곳에 왕가의 위엄을 알리고 메인 행사장인 교통광장으로 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행렬이 다닌 곳곳마다 왕과 왕비의 행차를 반기는 주민들로 가득했다. 어가행렬이 끝난 오후 4시부터는 본행사가 진행됐다. 본행사에는 강북횡단선이 당초 취지와 목적대로 신속히 재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공동체가 앞장선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원와 성신여자대학교 공공역사연구소가 주관하는 제8회 성북학 학술회의가 오는 11월 8일 성신여자대학교 난향관과 성신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학술회의는 성신여자대학교 연구산학협력단이 후원하며, ‘성북, 이야기를 담다: 지역학과 문화콘텐츠의 만남’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분야의 지역학과 그 지역학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콘텐츠를 다루며 지역학과 문화콘텐츠 생산자들 간의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2부로 구성됐다.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되는 제1부는 총 세 가지 소주제 섹션으로 나눠진다. ‘문화콘텐츠의 지리학적 기초’, ‘성북의 종교유산’, ‘성북 문학인과 지역인문콘텐츠’라는 세 가지 주제가 각각 난향관 701호, 702호, 705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첫 번째 섹션 ‘문화콘텐츠의 지리학적 기초’에서는 지역문화콘텐츠의 기초가 되는 지리학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성북에서 활동한 인물들간의 교류와 지리적 연관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섹션 ‘성북의 종교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0월 30일 성북구 녹색환경실천단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절약 시민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에너지절약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성북구 녹색환경실천단 단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성신여대 역 인근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겨울철 적정실내온도 20℃ 유지하기, 내복 등 방한용품 입기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캠페인 현장을 찾은 이승로 구청장은 “올해도 극심한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힘든 겨울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의 에너지절약 동참은 필수”라며, ”성북구도 에너지절약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 성북문화재단(이사장 서노원)이 오는 11월 2일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성북구 화랑로32길 100-1)와 돌곶이쉼터(석관동 257-2)에서 ‘어색한 축제 2024’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어색한 축제 2024’는 석관동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한 생활예술 축제이다. 성북구 전반에 걸친 지역문화 이슈를 예술을 통해 풀어내며, “내일은 없을지도 모르거든”을 테마로 는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예술을 매개로 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에서 운영되는 기후위기 관련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동아리가 협업해 준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환경 VR 체험과 더불어 3D 프린팅과 친환경 필라멘트를 활용한 체험, 친환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은 지난 28일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을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로 인식하고 체벌 없이 양육하는 방법을 말하는 ‘긍정 양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손영준 노원구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은 다음 주자로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지목했다. 임태근 의장은“최근 성북구의회에서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이번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 아동 권리를 보호하고 아동맞춤형 입법활동 및 아동복지 정책 실현에 힘쓰는 성북구의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성북구가 지난 10월 22일 '2024 어르신 건강주치의 케어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의 협력 의료기관, 성북구의사회, 건강보험공단 성북지사, 동 주민센터 사업관계자와 함께 건강주치의 사업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소통하는 자리였다. 2024년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성과보고, 감사장 수여, 대상자 사례공유를 통한 문제해결 방안 모색, 초청 강의 ‘지역사회와 재택의료센터(돌봄의원 재택의료센터장 김창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 간 이 사업으로 건강관리를 받았던 어르신들이 건강주치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영상으로 전하고, 자리에 모인 사업 관계자들이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상자 강ㅇㅇ어르신은 “(주치의가)매번 나에게 맞는 진단이나 처방으로 건강관리를 해줘서 감사하고, (전담간호사가)집으로 찾아와 혈압·혈당 체크도 해주고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건강관리 방법을 알려주니 고마워서 오는 날만 기다려진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날 케어컨퍼런스에 참석한 의료기관 관계자는 “케어컨퍼런스를 통해 사례공유를 할 수 있어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시 성북구는 10월 23일 성북2권역(길음1동, 길음2동, 돈암1동, 삼선동) 동복지대학 참여자 총 80명이 남이섬에서 권역 통합 공동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복지대학의 지역 복지 역량 강화와 주민 간 연대감 형성을 목적으로 참가자 간 동 경계를 넘어 혼합 조를 구성해 활동하며 성북2권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북2권역 복지 퀴즈 ▲복지의제 문장 맞히기 ▲음악퀴즈 ▲동별 차담으로 구성됐다. 특히 복지 퀴즈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동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복지 현황과 과제에 대해서도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동별 모임을 통해 각 지역의 돌봄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복지 네트워크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 한 참가자는 "다른 동의 주민들과 교류하면서 우리 동네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실천 과제를 도출하고 구체적인 행동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지난 10월 26일 성북구가 정릉시장 핀초포테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핀초포테’란 간단한 요리와 음료를 곁들이며 편하게 대화 나누는 것을 말한다. 스페인어로 핀초는 꼬치, 포테는 음료라는 뜻이다. 정릉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정릉시장 일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중고장터 및 수공예 장터 등의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서경대학교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주민과 상인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 됐다. 특히 축제음식 미식투어 별미 야식으로 가득한 먹거리 부스는 인산인해를 이루며 활기찬 시장 밤나들이를 만끽했다.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이번 행사는 많은 주민의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종료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통시장 축제를 계기로 상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화합하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발전하는 전통시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를 구성하고 재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청소년 축제인 ‘2024 성북 청소년 축제 까르페디엠’을 지난 26일 개최해 1천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현장을 즐겼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24개 팀이 각자의 끼와 멋을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국악 ▲밴드 ▲댄스 ▲치어리딩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체험부스에서는 ▲전통 한식 체험 ▲AI 전시와 증강현실 게임 ▲음료 만들기 ▲로봇 레이싱 ▲AR양궁 등을 운영하여 청소년과 현장을 방문한 주민들도 참여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과 학교가 더욱 가까이 협력하고 힘을 모아서 우리 성북의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북구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꾸고 그 꿈을 통해서 큰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는 이날 체험부스에서 판매된 수익금을 청소년의 행복한 교육을 위해 사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구민의 취업 갈증을 해소하고자 ‘2024년 성북구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 중·장년 세대의 구민에게는 성별· 세대를 고려하여 직무별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고, “세컨라이프잡을 위한 셀프브랜딩”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및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외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박람회 당일 전문 직업상담사와의 직업상담을 통한 구직 신청 후,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1:1 채용 면접을 진행한 후 채용 예정이다. 이외 부대행사로 ▲나만의 향수만들기 ▲증명사진 ▲취업타로등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참여 행사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행사현장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취업 정보를 얻기 어려운 중장년 및 여성 구민을 비롯 모든 구직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 범 구민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26일 정릉2동 교통광장에서 펼쳐진 결의대회에는 주민, 구청장, 국회의원 및 대학, 종교단체 등 약 2천 여명이 함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영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구 갑), 김원중 시의원(국민의힘, 성북2),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주민 대표 5인의 연대사를 시작으로 이상언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형진 국민대학교 부총장, 성북사암연합회 회장 원경 심곡암 주지, 성북구 교회연합회 회장 김현중 맑은샘광천교회 목사, 정릉동 성당 최재영 주임신부가 강북횡단선에 대한 지역 구성원의 열망을 전달하고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의 문을 연 이상언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교통정책의 소외로 지역발전의 한계에 직면한 지역의 현실과 이를 해결할 효과적인 대책인 강북횡단선이 경제논리 앞에 좌초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며 강북횡단선이 당초 취지와 목적대로 신속히 재추진 될 수 있도록 지역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연대할 것을 알렸다. 이어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강북횡단선은 도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6일 월곡동 아남아파트 일대에서 ‘제6회 월곡 달빛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월곡(月谷)’동 지명을 따라 ‘달’과 ‘빛’을 테마로 한 주민 중심의 지역 축제인 월곡달빛축제는 20여 곳의 월곡 1·2동의 다양한 민·학·관이 8월 초부터 2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직접 축제를 함께 기획하고 추진했다. 지역주민 등 10,000여 명이 방문한 이날 축제에서는 각종 문화체험, 전시, 먹거리, 플리마켓 등 130여 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으며, 지역 주민인 선보이는 풍물패 길놀이, 밸리댄스, 난타, 태권도공연을 비롯해 미스트롯2에 출연한 윤태하를 비롯해 조한국, 김은희, 나대길 등 초청가수가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장위중학교, 월곡중학교 학생들이 만든 달빛등이 월곡의 밤을 더욱 아름답고 화려하게 비추는 가운데,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날씨가 시원해지는 이때 딱 맞춰 월곡달빛문화축제가 열려 온가족이 나들이를 나왔다.”라며 “다양한 공연도 보고 맛있는 먹거리도 많이 먹고 우리 아이가 여러 체험을 너무 신나게 즐겨서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조선 제6대 왕 단종비 정순왕후의 넋을 기리고 지역의 무사안녕과 평온을 기원하기 위해 ‘2024 동망봉제례’를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 봉행했다. 동망봉제례는 조선조 초에서부터 봉행되어 오던 전통제례로서 서울의 흔치 않은 동제(洞祭)다. 마을에서 행하던 기존의 산신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매년 지내오고 있다. 지역의 역사를 문화로 승화하기 위해 보문동주민이 동망봉제례보존위원회(위원장 윤만환)를 구성하고 주관해 매년 가을 길일을 택해서 진행한다. 핵가족화가 본격화된 90년대부터는 경로행사를 더해 마을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화합의 잔치 한마당을 펼치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동망봉제례보존위원회 윤만환 위원장은 “동망제는 서울에서 보기 드문 동제(洞祭)로서 보문동 주민의 자존심과 같은 행사”라면서 “대대손손 이어가야 할 문화적 가치가 충분한 유산”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왔던 경로잔치를 코로나 등 여러 가지 제한으로 인해 열지 못하거나 식당에서 소규모로 해 왔으나 올해는 동망봉제례 30회를 맞이해 보문동새마을부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