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사립 하동여자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하동육영원에서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합과 관련해 7월 22일 오전 11시 ‘하동여고 계속 운영에 대한 심의’ 안건으로 이사회를 개최한 결과 최종 부결로 결정했다. 이번 이사회는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합추진을 위해 경남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한 학부모 찬반 투표 결과 찬성 68% 이상 달성에 따른 것으로, 경남교육청에서 학부모 투표 결과를 근거로 통합에 대한 이사회 의결을 하동육영원에 공식적으로 요청해 진행되었다. 공립학교끼리의 통합은 60% 이상의 학부모 찬성만 있다면 교육감 권한으로 추진이 가능하나, 사립학교의 경우에는 사립학교법인 이사회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며 이는 법적으로 강제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이사회에서 학교통합 안건이 부결로 결론 남에 따라 사실상 모든 행정 절차는 더 이상 진행 할 수 없게 되었다. 하동고와 하동여고의 통합 요구는 20여 년 전부터 여러 차례 있었으나 매번 하동육영원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이번 통합 시도는 처음으로 경남교육청이 직접 나서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며 관내 초중고 학부모 대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9일,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 주최로 ‘하동 청년 연합 야간체육대회(하동야체)’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하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동아리, 청년단체 등 회원 100여 명이 모여 열정 가득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체육대회는 에어봉 릴레이, 한마음 배구대회, 어울림 한마당 레크리에이션 등 체육행사와 더불어 청년들 간의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치러졌다. 이번 체육대회가 하동 청년들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참여자들은 다양한 경기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협동심을 다지고,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나눴다. 특히, 하동군 내 다양한 청년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청년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하승철 하동군수는 “청춘이란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존재이자 우리 지역의 소중한 보석”이라며,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지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는 설자리, 살자리, 놀자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에 특별하고 뜻깊은 기부금이 전달되어 화제다. 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19일 청암면 시목마을 이장 박재훈 씨 부부가 일곱 번째 막내아들의 100일을 기념해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요즘 박 씨 부부의 득남 소식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평소 하동군에 많은 지원을 받은 것에 보답하고자 하동을 이끌어 갈 미래인재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막내아들의 100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박재훈 이장 부부가 귀감이 되어 하동군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활기 넘치는 곳이 되길 염원해 본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부해 주신 장학기금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박재훈, 김연림 씨는 청암 시목마을의 토박이 동갑내기 친구로 만나 결혼했으며 슬하에 일곱 명의 자녀를 두어 국가 시책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아내 김연림 씨는 ‘2019년 하동군 다자녀 가족 행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새마을지회는 지난 17일 화개면 신흥마을에서 ‘새마을리더 역량 강화 및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선에서 묵묵히 땀 흘려 일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심신 단련과 화합을 통해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군새마을지도자 회장단을 비롯해 하승철 하동군수,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정영섭 부의장, 강희순 의원, 하동군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새마을지회에서 마련한 음식을 나눠 먹고 대화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특히 희망하동새마을청년연대도 행사에 동참해 “함께 만드는 미래,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을 외치며 참여자들과 결속을 다지는 일에 앞장섰다. 최종수 회장은 “이번 역량 강화 및 하계수련회는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질 뿐 아니라 새마을 활동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7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가 하동군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10일~1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주최하동군, 한국예총 하동지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예술제 기간에는 시화, 미술, 사진, 서예, 서각, 민화 등 각 분야의 작품 전시와 더불어 발효차 시음, 한궁, 뽑기, 무료 팝콘 배부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펼쳐져 관람객에게 참여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하동군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10일 개막식에는 9개 참여 시군 단체장과 지역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로 하나 되는 남해안남중권’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서 지역예술인으로 구성된 밴드, 국악, 무용 등 9개 팀의 다양한 문화교류 공연은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둘째 날 청소년 경연 페스티벌에서는 남해안남중권 지역 중·고등학생 8개 팀이 댄스와 밴드 실력을 뽐냈으며, 비보이팀 MB크루의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축하공연에 관객의 뜨거운 호응이 더해져 경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마지막 날에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16일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여름방학 중학생 해외어학연수 사전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장학재단은 2015년부터 해외문화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중 중학생은 올해부터 해외어학연수로 변경하여 시행할 방침이다. 뉴질랜드에서 진행될 이번 어학연수는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 동기부여를 제공함은 물론 문화 체험을 통해 진취적·도전적인 마음가짐을 심어줌으로써 미래의 세계적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어학연수 참여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설명회를 통해 어학연수 프로그램 및 일정, 현지 학교생활, 홈스테이 예절, 준비물 등 연수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재단은 앞서 관내 9개 중학교 학생 25명을 연수 대상자로 선발했다. 이후 경찰청 신원조회를 거쳐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가정을 선정해 홈스테이를 배치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31일부터 8월 22일까지 3주간 뉴질랜드 최대도시 오클랜드의 공립학교에서 현지 학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건의료원 건립이 첫 결실을 맺었다. 15일 열린 제334회 하동군의회 임시회의 기획행정위원회는 보건의료원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하였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오늘 18일 본회의에서의 최종 의결만을 남겨두게 상황이다. 하동군의회는 앞서 보건의료원 건립에 따른 예산 확보 방안과 안정적인 의료인력 수급에 대하여 우려를 표했으나, 하동군의 취약한 의료환경에서 군민을 위한 보편적 의료를 위한 보건의료원 건립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의견을 모았다. 의안 내용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하동읍 읍내리 149-1의 현 보건소 부지에 연면적 6502㎡, 총사업비 345억 원으로 건립 추진된다. 또한 응급실, 입원실, 수술실, 건강검진센터, 재활클리닉, 감염병 대응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40병상에 7개 진료과 규모이다. 이는 기존에 계획된 사업 규모(연면적 6772㎡, 총사업비 363억 원, 50병상, 10개 진료과) 보다 축소된 것으로, 앞선 6월 4일 의원간담회를 통해 보건의료원 건립 재정과 운영 건전성에 대한 의회의 우려를 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의회는 7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4일간 회기로 제33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기는 제9대 의회 후반기 새 의장단 선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임시회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한다. 임시회 첫날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 7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강대선 의장은 개회사에서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 전문성을 갖춘 역량 있는 의회, 군민 속으로 들어가는 현장 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상임위원회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하동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5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하동군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5건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이 벼 주요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드론 또는 무인헬기를 활용한 항공·공동방제에 본격 돌입했다. 최근 집중호우와 잦은 강우로 농작물 피해 발생이 예상되고 중국발 비래해충인 혹명나방, 멸강나방, 벼멸구 등이 직접적인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어, 군은 공동방제의 규모를 확대했다. 공동방제 횟수를 지난해부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전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3793ha에 13억 7천6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선제적인 방제로 최고 품질의 하동 벼를 생산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유례없는 긴 장마와 폭염으로 중국에서 날아온 혹명나방이 급속히 번식해 피해가 컸던 점을 고려하여 올해는 방제 시기를 앞당겨 1차는 7월 10일 부터 20일, 2차는 8월 10일 부터 20일 실시한다. 적극적인 초기방제는 병해충 발생 밀도를 낮춰 큰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벼농사에 큰 피해를 준 혹명나방이 조기에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는 혹명나방의 1화기 발생 시점과 발생 정도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 민선8기 청년 정책 슬로건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을 실현하기 위해 내실 있는 정책들과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지역활력추진단 청년정책 부서가 있다. 하동군은 인구소멸을 막고 청년 정책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2022년부터 청년정책 부서를 신설하고 청년친화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자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사회경제 실태조사와 맞춤형 설문조사를 통해 일자리·주거·여가·문화 등 분야에서 청년 세대만이 갖는 특징을 분석하여 다양한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 선거관리위원회 2층 사무실을 리모델링 해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공간인 ‘하동청년센터’을 개관했다. 이곳은 청년들의 취·창업 준비, 진로상담, 정보습득, 공간대여, 모임까지 모두 한곳에서 가능한 공간으로서 청년 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청년센터는 센터 직원들의 업무처리 공간과 회의·강의·세미나 등을 위한 공유사무실,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토리 메이커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5월 개장하여 약 2개월간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동공설시장 두꺼비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5월 18일부터 시작해 7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하동공설시장에 새롭게 조성된 청춘마켓 점포 상인들도 참가하여 젊은 층이 선호하는 신메뉴를 선보였으며, 기존 상인들도 전통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야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 시장번영회는 치맥데이, 경품추첨, 기본 주류 무료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방문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특히, 매회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지는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이 야간 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하동군에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엿볼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하동시장번영회장은 “많은 분이 야시장을 찾아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시장 상인,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야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은 지난 9일 진주 MBC컨벤션센터에서 옥종농협 GAP딸기공선출하회의 ‘전국 최초 사업실적 200억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선출하회’는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공동선별·공동출하·공동 계산하는 산지 출하 조직이다. 이날 행사에는 옥종농협 조호남 조합장을 비롯해 딸기공선출하회 회원 250명과 하승철 하동군수, 김구연 도의원,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강문규 본부장, 대한민국GAP연합회 정덕화 회장, 관내 농협 조합장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옥종농협 조호남 조합장은 본 행사에 앞서 하승철 하동군수와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 노경화 팀장, 농산도매부 남성규 과장 등 총 7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하동군 딸기 산업의 지속적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옥종농협 GAP딸기공선출하회는 2009년 28명의 회원으로 운영을 시작해 그해 실적 13억을 달성하는 한편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관리와 엄격한 품질관리로 2016년 GAP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2017년에는 전국 최초 100억 원 이상의 공동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하동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7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예술제는 민간 예술단체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영호남이 융화된 문화 창출에 이바지하며 매년 경상권과 전라권이 교차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하고 하동군과 한국예총 하동지회(지회장 손종인)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남중권협의회 소속 9개 시군 문화예술인의 작품(한국화, 서양화, 서예, 사진 등) 180여 점이 전시되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세계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예술제에는 작품 전시뿐 아니라 청소년 경연 페스티벌, 합창 페스티벌 등이 함께 펼쳐져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남해안남중권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릴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14시 하동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9개 참여 시군 단체장과 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예술로 하나 되는 남해안남중권의 비전을 제시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은 ‘하동의 행복한 리더 소통의 즐거움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지난 12주간 진행된 여성 지도자 인문 스피치 교육의 수료식 및 발표회를 8일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경상남도의원,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여성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양성평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하동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의 스피치·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개설됐으며,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해 매주 1회 12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맡은 스피치 전문 교육기관 한국인문스피치 아카데미의 강정희 원장은 나의 목소리 톤 찾기, 나의 강점 찾기, 자기 소개법, 여성 지도자가 되기 위한 매너와 화법 등을 주제로 유익한 강의를 제공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스피치를 잘하는 사람은 자기다움과 진정성으로 소통하는 사람이다. 여성 지도자들이 용기 있게 교육을 신청해 자신을 돌아보고 소통·성장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이번 교육을 계기로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시길 바라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은 지난달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을 위한 선진사례를 답사하고자 세계 최초의 전원도시인 영국 레치워스, 영국의 대표 정원 큐 가든·위슬리 가든, 헝가리의 센텐드레와 비셰그라드를 방문했다고 9일 알렸다. 이번 답사에는 하승철 군수와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 담당, 하동세계차 엑스포가든 담당 부서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군은 답사를 통해 접한 유럽의 도시정책과 정원 조성 사례를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세계 최초의 전원도시 레치워스 = 세계 최초의 전원도시인 영국 레치워스는 산업혁명 이후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도시 환경이 열약해짐에 따라 사회개혁가 에베네저 하워드가 근대도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제창한 전원도시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설계됐다. 전원도시는 도시와 전원의 장점을 조화하고자 도시의 중심부에는 정원을 조성하고 그 주변으로 공공시설과 광장 등을 배치하되 주거지·공장·농지는 외곽에 형성하여 도시의 물리적 확장을 제한함으로써, 전원적인 분위기와 쾌적한 도시 생활의 어울림을 영위할 수 있는 이상적 자립 도시를 추구한다. 하동군의 기본적인 도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