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음성군・진천군은 25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전 선포식은 음성・진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을 기념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및 산업체와 협력해 지역 공교육을 혁신하며, 교육발전특구가 추진하는 방향과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군, 진천군, 음성교육지원청, 진천교육지원청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채민자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서강석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군의원·도의원, 대학 관계자와 학교장,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 1부 행사는 음성 원당초등학교 학생들의 플루트, 바이올린 연주와 진천 옥동초등학교 학생들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비전 공유 영상 상영, 사업설명, 비전선포(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소리와 몸짓으로만 웃기는 세계적인 코미디팀 ‘옹알스’의 공연이 이어졌다. 코미디, 마술공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음성군은 25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고 노인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음성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가 주관했으며,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지역사회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 1부 행사에는 노인강령 낭독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공헌한 모범 노인, 모범 노인단체 및 노인복지기여자, 효행자 등에 대한 표창 수여식, 격려사 등이 이어졌으며, 2부 행사에는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음성 만들기에 힘써,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새기기 위한 취지에서 1991년 UN에서 매년 10월 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선포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10월 2일을 노인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음성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정부예산 확보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재정부 간부 공무원을 초청, 정부예산확보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본청·직속기관·사업소 부서장을 포함해 사업담당자 120여 명이 특강을 듣기 위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기재부에서 십수 년간 근무한 ‘예산전문가’ 김동규 기재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을 초청해 진행됐다. 그는 공직에 임용된 이래로 기획재정부 대변인실, 예산실, 재정관리국 등 주요 부서에서 국가예산을 폭넓고 심도 있게 다룬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군을 방문했다. 이날 교육에서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기본적인 국비의 흐름과 대내외 경제 상황의 이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분석하는 등 예산확보 과정에서 꼭 필요한 전략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정부예산의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정책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사업을 발굴할 것을 강조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 공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시간을 내준 김동규 과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재정확보 업무를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국가 시책의 이해부터 그에 부합하는 사업 발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음성군이 ‘대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공급이 가능한 농촌중심지를 구축해 배후 마을로 전달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군은 기본계획 승인 고시 후 건축 설계 공모와 시행계획 및 지역 역량 강화 용역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180억원(국비 126억, 군비 54억)을 투입해 대소면 오산리 일원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H/W 사업으로 박장대소 복합거점센터를 건립한다. 또한 S/W 사업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문화 성장프로그램 △다문화·어르신·영유아 키움교실 △찾아가는 문화나르미 △문화나눔 홍보단 운영 등 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군은 농촌중심지의 서비스 공급 기능 확충과 함께 배후 마을로의 서비스 제공·전달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월에 기본계획 승인 고시된 대소면 오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과 연접 추진해 공간적·기능적 연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조병옥 음성군수는 24일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5차 국가계획 반영 등 음성군의 숙원사업 해결과 정부예산 추가 증액을 위해 직접 국회를 찾았다. 먼저 조 군수는 국토교통위원회 윤종군, 정준호, 이연희 의원을 차례로 만나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 견인과 국가철도 운영의 다양성, 탄소절감, 일자리 창출효과 등 사업추진의 타당성에 대해 다각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급증하는 교통수요 해소와 지역 간 간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도38호선 개설사업, 국지도49호선 개량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이학영 부의장을 만나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백야 비점오염저감사업의 2025년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보존 가치가 높은 충도저수지의 생태자원과 연계한 탐방로를 조성해 국민의 생태탐방 수요 충족과 지속가능한 발전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군에서 추진 중인 중점사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음성군은 일, 주거, 여가를 함께 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해 인구 유입에 속도를 낸다. 군은 최근 2년간 4조410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민선 7기부터 누적하면 170개 업체에서 13조6700억원을 투자해 1만6500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지난 8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음성군은 ‘지역활동인구’가 11만 8000명으로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 또 2024년 상반기 기준 15-64세 고용률은 77.9%로 충북 1위를 기록했고,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 72.5%, 경제활동참가율 74.1%로 역대 최대 고용률을 달성하며, 일자리와 고용이 증가함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 완공 후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와 관련된 유망산업 분야의 기업과 전·후방 연관 업체가 본격 입주해 가동하면 고용 유발효과에 따라 앞으로의 고용 전망은 더욱 밝을 것으로 예측된다. 군은 정주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도시개발 사업을 빠른 속도로 추진한다. 중부내륙선 감곡장호원역을 중심으로 2600세대의 주택용지와 상업용지를 공급하는 감곡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음성군은 18일 저녁 청년대로에서 지역청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협동조합 설립 입문 과정에 대한 이색 교육을 개최했다. 군은 청년들이 정책 무대의 주역이 돼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이유로 정책이나 사회적인 참여기회를 놓치고 있는 청년들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협동조합 설립 및 네트워크 형성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디자인온도 고현진 대표는 충남 아산시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 이사, 2022년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고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협동조합에 진입하기에 앞서 기본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스스로 조합설립을 위한 기반 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들로 관내 청년들이 공공과 민간의 포인트를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구성원임을 일깨웠다. 또한 청년들이 조합 혹은 단체를 형성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라 당부하며 ‘모이고, 모이고, 모이다 보면’ 소수 청년들의 연결을 통해 경험이 확장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음성군어린이집연합회가 ‘다! 함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마련한2024년 보육인대회가 17일 음성명작관에서 관내 보육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17년 연합회 통합 출범 이후 여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음성군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고, 단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출산율 감소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여건 속에서도 다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이바지한 보육교직원 26명을 표창했으며, 사진전과 그룹별 공연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꾸며졌다. 조병옥 군수는 “보육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음성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음꽃이 피어나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현재 기준 음성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음성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축제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한 ‘제8기 음성군민 축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민 축제 아카데미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축제 이론 및 제1회 음성N품바 경연대회 참가자 교육을 16회 진행했으며, 이달에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또한 이번 축제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올해 제25회 음성품바축제 신규 프로그램인 제1회 음성N품바 경연대회 참가자를 위해 해당 읍면에 직접 찾아가는 아카데미로 운영했다. 그동안 진행된 아카데미 주요 내용으로는 △축제 정책 및 트랜드의 이해 △읍면별 찾아가는 아카데미 △음성품바축제 종합 분석 등이다. 특히 축제 전문가 강의와 방문 교육을 통한 대회 자문 등으로 축제 실무와 축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자생적으로 지역 주민의 축제 참여율을 높이는 내용을 강화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통해 군민의 지역축제 관심을 유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제9기 축제 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군민의 자발적인 축제 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음성군장학회는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4회 군민평생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민평생 장학금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인 학습자에게도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 개발 욕구를 충족시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1년에 신설된 장학금 제도로, 대상자는 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음성군민이다. 올해 군민평생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총 33명이며, 이들 모두 음성군 평생학습관(금빛평생학습관, 설성평생학습관) 검정고시반에서 공부한 군민들이다. 군 장학회는 이번 행사가 학력 취득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함으로써, 장학생들의 발전적인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여식에 참석한 한 합격자는 “학업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마음에 남아 있었는데,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일 매일이 즐거웠다”며 “합격 소식을 들은 날 눈물이 났고, 이제는 조금 전에 알려준 것도 잊어버리는 나이에 이렇게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장학금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병옥 (재)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쉽지 않은 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조병옥 음성군수는 15일 2025년 전환사업과 지방도 사업 등 재정지원 건의를 위해 충북도청을 방문했다. 조 군수는 이방무 기획관리실장과의 면담에서 음성군 현안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충북도에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예산담당관, 도로과, 수자원관리과, 체육진흥과 등 현안사업 관련 부서를 차례로 방문해 2025년 예산 반영, 신규사업 선정 등 충북도의 행정·재정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방문에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감곡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이 신규 전환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한강 권역 중점관리 오염지류의 수질 개선을 위해 백야 비점오염저감사업, 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3차) 예산 확보와 기업체 입주 증가, 소방병원 개원 등에 따라 증가하는 교통수요의 해결을 위해 금왕-삼성 간, 평곡-석인 간, 신돈-쌍정 간 지방도 확포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재차 강력히 요구했다. 조 군수는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에 따라 이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음성군은 공직자들의 적극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더 능동적으로 행정에 임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적극 행정을 실천하는 방법 등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적극행정 강사인 임규진 사무관(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이 초청돼 ‘심심[心心]풀이 적극행정 쇼(show)’라는 주제로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교육 내용에는 음성군의 구체적인 사례들이 포함돼 공직자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법적 제약과 절차 속에서도 창의적이고 유연한 문제 해결 방법을 배워 보다 효율적으로 행정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적극행정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주민의 목소리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들의 의사결정 속도와 대응력이 군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적극 행정을 통해 보다 책임감 있게 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음성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2회 음성군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는 청년 주도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신설한 주민참여예산 청년참여형 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심의·의결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청년들의 군정 참여도와 관심도를 제고하고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청년참여형 분야에 총 1억원의 사업비를 배정했다. 관내 청년들이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청년대로로 신청·접수한 사업은 총 5건이다. 이 중 부서별로 추진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사전검토를 통해 △음성군 청년월세 확대 지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1인 가구 청년 밥상공동체 프로그램 등 3건의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심의를 이날 청년정책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번 회의는 박은규 부위원장의 주재하에 제안사업별 사업의 추진 타당성, 적정 예산 규모와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 청년정책을 기획하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청년참여형 제안사업별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은 의미있는 절차”이라며 “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5회 반기문 전국 시낭송대회가 지난 13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음성예총 주최,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숨결이 깃든 시 한 편의 울림으로 평화정신을 기리고, 시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9월 참가자 모집 기간 전국에서 총 15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오디오 예선 심사를 거쳐 통과한 23명의 본선 참가자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내내 참가자들이 들려주는 시낭송은 청중들에게 시 표현의 무한한 영역을 실감케 하고, 시심으로 정화되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심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 축하공연에서 김경복 시낭송가는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시를 낭송해 마음을 울리며 찬사를 받았다. 이어 지난해 반기문 전국 시낭송대회 평화대상 수상자였던 홍종복 시낭송가는 ‘우포늪 왁새’ 시를 낭송해 가을 감성을 풍족하게 채워줬다. 본선대회 결과, △평화대상(상금 200만원)에는 ‘직소포에 들다’를 낭송한 박건한(서울) △금상(상금 100만원)에는 ‘별 헤는 밤’을 낭송한 노익희(서울) △은상(상금 50만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음성군은 지난 8일 저녁 7시 충북혁신도시중앙광장에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을 진행했다. 음성군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은 음성예총 주관으로 지난 4월, 9월에도 2차례 버스킹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음악 공연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래, 국악, 일렉 바이올린 퍼포먼스, 팝페라 등 여러 장르의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날 공연은 음성생활예술인협회 ‘이선아’의 시원한 목소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단미’의 전통 가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국악 공연, ‘그루(보컬 이보미, 건반 김민선)’의 감미로운 선율의 노래들, 일렉 바이올린의 짜릿한 선율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결합된 ‘이시보’의 일렉 바이올린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는 ‘빅토리아’의 파워풀한 울림이 있는 팝페라 공연으로 관람석에서 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은 군민들에게 공연 문화 확산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