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청소년의 인성 함양을 위해 학교를 직접 찾아간다. 구는 오는 1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787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효·의·예·지 챌린지 인성 교육’ 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타인과의 공감과 협동을 배우고 내면의 성품을 바르게 세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관내 사회적경제 마을기업인 모해교육협동조합 소속 전문 강사가 맡아 4교시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가정 내 갈등과 관계 개선 과정을 통해 배우는 ‘효’ ▲일상 속 딜레마 상황에서 겪게 되는 ‘의’ ▲문자도 카드 만들기를 통해 표현하는 ‘예’ ▲협동 게임으로 익히는 ‘지’ 등으로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딜레마 극복을 위한 밸런스 게임, 문자도 카드 만들기, 협동 게임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익힐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중학교 3학년 전환기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공지능(AI) X 문화·예술 융합교실’도 진행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2025년 겨울방학 청소년 체육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육 교실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체력을 기르고 건전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구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내년 1월 9일부터 1월 31일까지 총 4주간 마곡레포츠센터 등 6개 체육시설에서 운영된다. 운영 강좌는 ▲인공암벽 ▲아이스 스케이트 ▲볼링 ▲풋살 ▲탁구 ▲수영 등 총 6개 종목이며, 모집인원은 총 130명이다. 근력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인공암벽은 초등학생(2개 반)과 중·고등학생(1개 반)을 대상으로 총 3개 반, 45명을 모집한다. 아이스 스케이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명을, 볼링은 초등학생(4~6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개 반, 총 30명 모집한다. 이 밖에도 탁구는 초등학생 2개 반에 총 20명을, 풋살과 수영은 각 1개 반에 10명, 15명씩 모집한다. 수강료는 모든 종목 무료이며, 일부 종목의 경우 장비 사용료(3~4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희망자는 오는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12일 코엑스 마곡에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린 교육에 참석해 공직생활의 비결을 아낌없이 전달했다. 진 구청장은 올바른 공직 가치관 확립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중심을 지킬 수 있는 기준점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바른 기준점이 확립돼 있다면 공무원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각자가 세운 공직생활의 기준을 늘 되새기며 업무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이날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는 임용 1년차 신규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해결 방식, 업무 소통 능력 등 업무 성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연한 조직문화를 위한 구청장과의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진 구청장은 직원들과 도시락 점심을 함께하며 신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공직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선배 공무원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시 강서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우수 복지행정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그중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는 5개 분야 13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복지인력 체계 구축 ▲우수사례 ▲읍면동 예산 집행 실적 ▲중앙기관과의 협력 체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적 5개 분야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관·경이 협력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사후 보호체계를 마련해 고독사 예방과 사각지대 보호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서울시 유일의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구는 중앙으로부터 통보되지 않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주민생활 접점 업종인 한전, KT, 담배판매인 조합, 강서 소상공인 연합회 등과 MOU를 체결하여 이들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강서구가 10일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과 함께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결식아동 지원에 힘을 모았다. 구는 소득기준과 돌봄환경을 고려해 지원 아동을 선정하고, 기아대책은 지원에 필요한 비용 2천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아동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편의점 기프트카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에게는 기프트카드 4만원권이 지급된다. 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중에서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 아동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이외도 우선 지원 기준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생계 곤란, 양육 공백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발굴·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현재 구는 아동급식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꿈나무카드와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등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의 끼니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를 통해 올해 결식 우려 아동 1천6백여 명에게 29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우리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가정환경, 경제적인 이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시 강서구가 전기차 화재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9월 ‘전기차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기차 이용 급증으로 인한 화재에 대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 조사와 안전 점검 ▲화재 진압 시설 확충 ▲화재 예방 교육과 훈련 등이다. 구는 먼저, 관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해 충전소 558개소, 충전기 3,630대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335개소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취약 시설 10개소에 대해서는 추가 현장 점검과 함께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충전시설의 지상이전 설치 등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구는 전기차 화재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 진압을 위한 예방 시설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강서소방서에 차량용 질식소화덮개 6개를 구매·배부했으며, 공영주차장 취약 시설 6개소에도 차량용 질식소화 덮개 세트를 구비했다. 신축 건축물에 대해선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에 설치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지상 설치가 어려운 경우 화재방지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시 강서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정하도급 우수기관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발주 건설공사의 하도급 이행과 시책추진 실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시책을 반영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서울시(실·국·본부·사업소)와 25개 자치구의 실적을 평가하고 최우수 2(시 1, 자치구 1), 우수 2(시 1, 자치구 1), 장려 4(시 2, 자치구 2) 총 8곳을 선정했다. 평가는 4개 항목 11개 지표에 대해 실시했다. 평가항목으로는 ▲하도급 공정관리 ▲하도급 대금 지급 ▲직접 시공 비율 및 불법하도급 점검 실시 ▲하도급 대금 직접지급 및 전자계약 체결 미이행 등이다. 강서구는 4개 항목 11개 지표에서 가점을 포함한 101점의 평가를 받으며 압도적인 점수 차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신규 시책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공사발주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 이와 함께 구는 하수급인의 의견 청취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회 운영위원회는 6일, 마곡동에 위치한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전철규 위원장, 최세진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박학용 의원, 강선영 의원, 홍재희 의원, 정재봉 의원, 신찬호 의원 등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고, 강서구 신청사건립추진과로부터 신청사 건립 개요와 신축 구의회 시설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예산 확보 상황, 설계 변경 사유, 주민 편의시설 설치 계획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질의하며 사업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폈다. 전철규 운영위원장은 “통합신청사는 기존의 분산된 행정기관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등이 함께 조성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며, 강서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 구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공사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안전에 주의해 주길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강서구는 6일 일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사업장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을 노사가 함께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사용자·근로자 위원 각각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진 구청장과 안전·보건 관리자, 실무부서장, 공무원노동조합 등 사용자·근로자 위원 총 1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안전보건총괄책임자인 진 구청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에선 올해 추진한 산업재해예방 활동 현황을 살펴보고 내년도 산업재해 예방대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체육·문화시설, 공원 등 공공시설과 폐기물 처리, 거리 청소, 제설작업 등 일선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위험요소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중대시민재해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박물관, 공공 청사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대한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진교훈 구청장은 “산업재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공항시장정비사업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서울 강서구는 공항시장정비사업(방화동 620-100번지 일대) 시행을 위해 11월 2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주민 이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2년 10월 조합설립 이후 12년 만이다. 공항시장정비사업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지난 11월 4일 이주 공고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이주를 시작했다. 구는 이주 후 공가 발생으로 슬럼화가 예상됨에 따라 주거지 안전관리에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조합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범죄예방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주가 진행된 곳은 부분적으로 펜스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공항시장정비사업은 지난 2012년 조합을 설립한 뒤, 2016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후 2018년 한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2024년 6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며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공항시장은 1969년 시장등록을 마치고 1970년에 건축된 시설로, 구역 면적은 1만 4549㎡에 달한다. 이곳에는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3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 구청 앞마당에서 연말을 맞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강서교구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교구협의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찬양 ▲KMC 색소폰 앙상블의 특별공연 ▲성탄 메시지 전달 및 예배 ▲트리 점등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성탄트리 점등식을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특별한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구청 주변을 환하게 비추는 성탄트리의 따뜻한 불빛이 주민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강서구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학생, 교사, 학부모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마음건강학교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구는 우울증 자가진단을 포함한 마음건강검진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학생 101명과 교사 10명 등 111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심한 우울증, 불면증, 학업 의욕 및 업무수행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마음건강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과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지역 내 57개 초·중학교에서 진행됐다.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건강을 살피기 위해 ▲마음건강검진 ▲고위험군 일대일 심층평가 및 심리상담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 ▲정신건강교육 등을 실시했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일대일 심층평가 및 상담을 연계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줬다. 또한, 지역 내 모든 초·중학교(57개교)에서 학생 9,279명을 대상으로 ‘찾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강서구가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공공개발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현근)와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4일 수요일 강서구청에서 ‘공유재산의 효율적 개발 및 행복한 주거·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통합신청사 건립에 따라 구청이 소유한 공유재산 등의 활용방안 마련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사업 추진이다. 양측은 사용하지 않거나 유휴 공유재산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에서 진행 중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공공재개발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토부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서울시의 ‘서남권 대개조 구상’ 등 도시주택정책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민과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 공급 확대와 주민 맞춤형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최적의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사업 분야별 실무자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현안사업 발굴, 세부계획 수립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LH와의 이번 협약을 시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강서구가 강서50플러스센터와 함께 운영한 ‘공간정리 큐레이터 자격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 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 총 5회 진행됐다. 동행일자리 사업은 공공 일자리 사업으로 만 18세 이상 구민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에서 참여자들은 주방, 옷장, 침실, 일상 공간 정리 등 주제별로 공간을 정돈하고 물건을 수납하는 방법을 실습했다. 참여자 중 절반 이상은 정리 수납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 참여자들이 정리 수납 전문가 자격증 취득에 이어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까지 성공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적진의 심장에서 독립을 꿈꾸며, 그들을 불태울 작은 불씨 모은다. 해방의 노래 독립의 노래, 마음껏 소리칠 그날을 꿈꾼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창작뮤지컬 ‘도연’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강서구립극단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강서구 출신 독립운동가상산 김도연 선생의 삶을 모티브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구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1919년 2월 8일 동경 YMCA에서 실제 벌어진 2·8 독립선언을 배경으로 김도연 선생을 중심으로 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창작뮤지컬로 재구성했다. 공연은 1918년 경찰의 눈을 피해 동경 YMCA 회관, 반도웅변회에 모인 도연과 조선인 유학생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조국 독립의 꿈을 안고 일본으로 간 유학생들은 일본의 압제와 거센 기세로 어느새 희망이 조금씩 사라져간다. 해방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던 도연은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선포에 희망을 걸고, 1919년 적진의 심장인 동경에서 목숨을 건 독립운동을 계획한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