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단맛과 건강을 담았다” 부안 줄포수박, 여름철 대표 특산물로 인기

부안 줄포수박, 진한 과육과 높은 당도로 전국 소비자 사로잡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 부안군 줄포면에서 재배되는 줄포수박이 여름철을 맞아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황토밭에서 서해의 해풍을 맞고 자란 줄포수박은 당도, 식감, 건강 기능성 면에서 타 지역 수박과 차별화된 우수성을 자랑한다. 줄포수박은 평균 당도 13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로,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단맛이 특징이다. 특히 과육의 붉은 빛이 강하고 씨가 적어 먹기 편하며, 식감 또한 아삭하고 시원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건강에도 이로운 점이 많다. 줄포수박에는 라이코펜(Lycopene)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황토 토양의 미네랄 성분과 해풍의 영향으로 생장한 수박에 특유의 항산화 성분이 다량 축적되기 때문이다. 부안군은 줄포수박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품질관리와 브랜드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수박 재배 농가는 정밀 재배기술과 철저한 선별 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며,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줄포수박은 부안의 자연환경이 빚어낸 여름철 최고의

강진로컬푸드, 봄맞이 기획전 “농민과 소비자 활짝 웃다

전년 대비 38% 매출 상승 14일간 1억 5,400만 원, 6주년 기념행사 대박 고물가 속 착한 소비로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14일간 실시한 ‘로컬푸드 활성화 기획전’이 전년 대비 38% 매출 증가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기획전은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열렸으며 행사 기간 동안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전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약 1억 1,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약 1억 5,4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약 4,300만 원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14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하루 평균 약 1,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6주년을 맞아 처음 실시한 할인 행사이자 군비와 로컬푸드 출하회 자조금 등 다양한 재원을 활용해 추진한 기획전의 성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 구조 정착과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또한 강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