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관광 활성화의 한 축인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수라클럽 아카데미’ 1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수라클럽 아카데미는 외식업주의 서비스, 의사소통, 리더십 등 외식업 경영 역량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과정이다.
제1기 과정은 대표음식점 경영주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0일 개강해 6월 24일까지 총 6주간 운영했으며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나주비소건소 전문교육기관 위탁을 통해 강사진을 초빙, ‘경영주 마인드·자존감 구축 및 리더십 역량 강화’, ‘고객·직원 간 긍정 커뮤니케이션’, ‘고객가치 향상의 비주얼 마케팅 전략’, ‘데이터를 활용한 외식 산업 트렌드 및 외식 운영전략’,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와 경쟁력 강화’ 등을 과목으로 다뤘다.
시는 7주차 과정으로 수강생들과 국내 우수 외식업소 견학(벤치마킹)을 할 예정이다.
한 업주는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의 경영 방식을 돌아보며 개선할 부분을 찾는 계기가 됐다”며 “경영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우리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식업주 분들의 경영 마인드 향상은 물론 갈수록 다양한 소비욕구를 반영한 나주 대표 음식 발굴에 힘써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관광, 문화 활성화의 주축으로서 외식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을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