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 열기가 뜨겁다.
나주시 사회복지과는 최근 광주광역시 서구 기후환경과와 고흥군 두원면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김인자 과장의 고등학교 인연인 광주 서구 기후환경과장과 공무원 교육 동기로 연을 맺은 고흥군 두원면장이 참여해 기부의 물꼬를 열게 됐다.
김인자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상호기부 교류가 지자체 간 협력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기부자)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을 받고 해당 지역에서는 기부자에게 기부액의 30%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나주시는 지난 4월 답례품을 64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전체 답례품의 80%를 3만원에 맞춰 세액공제 한도 금액(10만원) 기부자들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