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의 태권도 유망주들이 나주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40회 전남도지사기 태권도대회 및 제15회 전라남도지사배 태권도 품새대회 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전남도대표 1차선발 대회’가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태권도협회와 나주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나주시, 나주시의회, 나주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전남 22개 시군의 초·중·고등·대학·일반 선수단 총 1081명이 겨루기 및 품새 총 2개 종목의 시합에 참가해 시합장을 뜨겁게 달궜다.
나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의 태권도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한국 태권도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지역 태권도 문화와 스포츠 활동을 촉진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이어 오는 18일에는 나주시에서 국기원 태권도 승품단 심사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 1000여 태권도 선수단이 나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한국 태권도의 미래인 전남 태권도 선수단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메카 나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