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6월 초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에 착수하며 디지털 기반 행정체계 확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플랫폼 구축은 남양주시가 보유한 다양한 행정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이를 분석·활용해 정책 결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시민들에게 공유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참여를 강화하고, 과학적이고 디지털화된 행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그동안 ▲남양주시 관련 데이터의 분산 ▲분석 데이터의 공유·활용 인프라 미흡 ▲시민 생활데이터의 시각화 정보 부족 등 다양한 한계에 부딪히며 과학적 디지털 행정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자체 진단한 바 있다.
이번 플랫폼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시민들이 쉽게 데이터를 접할 수 있는 통합 창구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지도 기반의 실시간 도시정보 ▲시민 밀착형 생활지도 서비스 ▲시정 및 공공데이터의 시각화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기능을 담을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스마트 행정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과학적 행정체계 도입을 통해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남양주가 데이터 기반 행정 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데이터 통합 플랫폼이 구축되면, 남양주시는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