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아동친화도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청소년, 학부모,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토론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등 총 6개 주제를 중심으로 조별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등학생과 청소년 참가자들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자신들의 바람과 문제의식을 공유해 현장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군포시는 이번 원탁토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의 목소리를 상시적으로 들을 수 있는 소통 채널을 지속 운영해 아동 중심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아이들의 삶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동친화도시의 출발”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아동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열린 행정의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아동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적극 추진해 아동의 권리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