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월 20일 오전 9시,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호우 대비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부서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지성 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시는 재난 대응에 있어 실질적인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재난 대응 매뉴얼 숙지 △주요 침수 지역 빗물받이 정비 △과거 침수 이력 지역 예찰 활동 강화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임종철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안설건설교통국장과 각 부서장, 읍면동장 등에게 “기후 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의 강도와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대비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호우와 태풍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