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고양산업진흥원(원장 한동균)이 지역 내 우수 콘텐츠 기업의 발굴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5년 미디어콘텐츠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에 소재한 콘텐츠 기업 가운데 신규 창작 아이디어나 원작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콘텐츠 사업화 지원(실증) ▲웹콘텐츠 제작 지원의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콘텐츠 실증 기회 제공… 최대 3,500만 원 지원
‘콘텐츠 사업화 지원(실증)’ 부문은 자체 IP를 보유한 기업이 제작을 완료했거나 출시를 앞둔 첨단기술 기반 콘텐츠를 실생활 공간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증 장소는 박물관, 전시회, 갤러리, 광장 등으로, 선정 기업에는 최대 3,50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웹툰·웹소설·숏폼 제작 지원… 총 사업비의 70% 보조
‘웹콘텐츠 제작 지원’ 부문은 신규 창작물 또는 원작 IP를 활용한 웹툰, 웹소설, 숏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게는 각각 웹툰 1,500만 원, 웹소설 700만 원, 숏폼 콘텐츠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총 사업비의 70%를 지원한다.
접수 방법 및 마감 안내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은 고양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웹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이메일을 통해 6월 30일(일) 오후 4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고양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확장성과 부가가치가 높은 콘텐츠 IP를 보유한 기업과 창작자를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사업화를 도울 계획”이라며 “향후 국도비 유치를 통한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