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2025년 평택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대상지로 이충중심상가 등 10개소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 소비 트렌드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기찬 상권으로 재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에는 관내 23개 골목상권 상인회 중 13개소가 신청해, 지역성,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총 1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상권은 평택중앙상인회를 비롯해 지역별 특성을 살려 맞춤형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확산 ▲로컬 마켓 및 지역특화 행사 개최 ▲상권 이용 촉진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등 골목의 정체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골목상권이 가진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상인들이 힘을 모아 변화를 주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골목상권이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상권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골목경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