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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 ‘2025 GNU 개척리더스 창업아이디어톤 경진대회’ 개최

학생 주도 기획·운영으로 창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은 5월 28일 가좌캠퍼스 경영대학에서 ‘2025 GNU 개척리더스 창업아이디어톤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지원단과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하여,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배양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 경진대회는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의 학생주도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회에는 경상국립대학교 학부생 12개 팀(총 57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총 5회차의 온라인 창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도출한 창업아이템을 토대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 결과 창의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뛰어난 6개 우수팀이 선정되어 장학금을 수여했고, 참가한 모든 팀은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성장트랙과 연계하여 향후 비즈니스모델 고도화를 위한 후속 멘토링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대상은 ‘MZ세대의 자취방을 사로잡다,

 

소품보다 쉽게 바꾸는 벽지’라는 아이템을 제안한 띠부띠부팀이 수상했다. 팀장 백예인 학생(간호학과 24)은 “교육과정부터 발표까지 창업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통찰을 얻었고, 앞으로도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근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스스로 발굴하고 이를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 발전시키는 과정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러한 경험이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은 융‧복합 및 실천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창업교육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특히, 창업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은 창업교육의 자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교육모델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