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서충주도서관, 취학 전 아동 대상 '1,000권의 책마중' 운영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365권에서 1,000권으로 확대하여 운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주시 서충주도서관이 4월 15일부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1,000권의 책마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2024년 실시한 ‘365일 책마중’사업이 서충주도서관 이용객들의 높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1,000권으로 확대 운영한다.

 

‘1,000권의 책마중’사업은 미취학 어린이(만 4세~6세)를 대상으로, 해당 나이의 독서 능력에 맞는 권장 도서 1,000권을 선정해 이를 책 꾸러미 형태로 대출을 제공하는 맞춤형 도서 제공 사업이다.

 

이용자로서는 책을 골라야 하는 별도의 고민 없이 도서관에서 선정한 양서를 읽을 수 있으며, 1,000권을 모두 완독한 어린이는 완독 인증서를 받는다.

 

더불어 완독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1년간 대출 가능 권수가 두 배로 확대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1000권의 책마중’은 15일부터 충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시립도서관 회원증을 가진 미취학 어린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최은숙 시립도서관장은 “작년에 실시했던 ‘365일 책마중’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라며, “올해는 양질의 도서를 엄선해 1,000권으로 확대 시행하는 만큼 많은 어린이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