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경상남도 공공건축의 미래,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점검으로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하다

공공건축가 제도 점검, 품격 높은 건축을 위한 첫걸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공공건축 기획업무의 향상과 공공건축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총괄・건축가 제도 운영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 점검은 공공건축 기획업무 추진현황, 공공건축가 운영 방침 등 주요 항목을 점검하고, 이를 통해 시군 공공건축물의 품격향상과 효율적인 공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시 건축기획·설계 과정에 전문가 참여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공공건축가 제도의 빠른 정착을 위해 운영 홍보 실적 등도 점검한다.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개정 이후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와 공공건축가 제도 시행에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간 실효성 있게 정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점검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경남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공건축가 제도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다른 도에 앞서 공공건축가 제도를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는 설계비 추정가격 1억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예산·설계·디자인의 적정성을 경상남도 공공건축지원센터에서 검토한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전문가가 기획·설계 단계부터 참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공공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도시 공간 조성을 지원한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도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공공건축물 건립은 물론, 도민들에게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