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음성군은 24일(0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봄철 산불예방 △신속집행 △민생회복 지원금 등 현안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주 21일과 22일 발생한 산청, 의성, 울주, 김해 산불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산림청은 진화 헬기를 동원하여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조 군수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등 건조한 날씨 속에 기온이 오르면서 작은 부주의에도 대규모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봄철 산불은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농업 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을 금지하는 등 철저한 예방으로 단 한 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정부가 신속집행 관리를 위해 균특 도자율 실링 적용 시 1분기 신속 집행 실적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조 군수는 “이번 주가 신속집행 1분기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라며 “신속집행은 물론 소비투자 분야도 집행률을 높여서 충북도 지자체 중 중간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을 비롯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께 도움을 주고자 단행한 민생회복지원금 접수 결과 지난 21일 기준 신청률이 89.3%에 이르렀다.
조 군수는 “최대한 많은 군민이 민생회복지원금 혜택을 받아 지원금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주 신청을 마감하는 만큼 한 사람도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주민에게 신청을 독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도민과 대화를 위해 음성군을 방문한다. 조 군수는 “도지사께서 도정 브리핑, 주민과의 대화, 현장 방문, 기자간담회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다”며 “지사님의 도정 운영에 대한 생각이나 방향을 군민들이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군민이 참여해 군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