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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강원형 재난복지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회서비스원-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사협회-더프라미스 협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3월 7일 오전 11시,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사협회, 더프라미스와 함께 「강원형 재난복지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재난복지 대응을 위한 재난복지 전문 인력 양성, 재난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 지원, 재난복지 모의훈련 및 관련 연구 등을 추진하여 도내 재난복지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사회서비스원은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2023년부터 재난복지 체계 구축 및 운영을 시작했다. 재난복지사를 49명 양성하고, 도내 사회복지기관 34개소를 조직해 재난회복지원단을 발족한 바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영동 재난 피해 지역 경로당 및 재난 피해자 116명에게 이동형 건강검진, 안전점검, 심리상담 등 일상 회복을 지원했으며,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3개국 재난 전문가를 초청, 국제 재난복지 세미나를 개최하여 재난복지의 필요성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협약에 새롭게 참여하는 더프라미스는 UN경제사회이사회(ECOSOC) NGO 특별협의 지위를 획득한 비영리 단체로,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재난복지 지원을 수행해왔다. 특히 2022년, 2023년 도내 산불 대피소에서 아동‧어르신 친화 공간을 운영했다. 이러한 경험으로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 훈련, 연구 등을 협력·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은영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장은 “협력 기관들과 함께 재난 대응과 일상 회복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의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