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미활용 군용지 활용 시범사업'선정

철원 김화 파크골프장, 인제 북유럽형 사우나 시설 조성 등 2개소 선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미활용 군용지 활용 시범사업에 철원군 김화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과 인제군 북유럽형 사우나 시설 조성 사업 두 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방개혁 등으로 인해 군(軍)에서 활용하지 않는 유휴지를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재활용하고,

 

생활체육시설 및 특화 관광자원을 조성하여 지역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도에서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철원군 김화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김화읍 청양리 일원의 군 유휴지에 파크골프장 18홀과 주차장, 휴게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관광객 및 군(軍) 가족 등 외부 방문객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인제군 북유럽형 사우나 시설 조성 사업은 인제읍 남북리 일원에 핀란드식 사우나 시설을 설치하여 힐링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고, 인근 갯골휴양림 및 조성 중인 치유의 숲과 연계한 산림관광벨트로 조성하여 휴양관광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열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군(軍)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며, “도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성과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