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부산울산지역본부)와 올해 공간정보 행정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공간다듬이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간다듬이’는 빅데이터, 드론, 디지털트윈 등 공간정보 기반 핵심기술을 활용해 군정업무의 디지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정책의 효율적 의사결정을 제고하는 행정지원서비스다.
지난해 울주군은 공간다듬이를 통해 △공간정보 기반 현안과제 빅데이터 분석(9건) △드론 행정지원(91건) △드론맵(D-Map) 및 3D영상 제작(36건) △디지털트윈 행정 서비스 신규 모델 개발(지적재조사 사업지구 관리기능) △공간·행정데이터 표준화 및 현행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추가 협약 내용으로는 공간정보화시스템의 기능 개발을 통한 고도화, 울주 디지털트윈 신규 서비스 모델(저수지 범람 안전관리 기능) 개발 등이 포함됐다.
울주군은 이를 통해 행정업무 생산성 혁신을 도모하고,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주군 스마트행정의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성 높은 지방행정을 구현해 울주군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더 나은 울주군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