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제주도-JDC,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 공모 도전

첨단과학기술단지 중심으로 4개 산단 연계, 스마트화와 친환경 전환 가속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26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후보지 선정 공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노후거점산단법'에 따라 노후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ž디지털 전환 및 저탄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지원사업으로, 3년간 국비 등 5,0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제주도와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거점산단으로, 용암해수일반산단과 구좌농공산단, 금능농공산단, 대정농공산단을 연계산단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에 앞서 수요기업 모집을 위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설명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 JDC 엘리트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개요 및 공모 신청 계획 ▲경쟁력강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 지원 방안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VOC 조사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추진협의회 및 전담팀(T/F)을 구성(산단 관리기관, 산업체 등 13개 기관), 사업 발굴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공모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스마트화와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제주지역 혁신기관과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