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동안경찰서, 시니어클럽 둘레길안전 확보에 기여한 순찰대에 감사장 수여

둘레길 순찰대 근무 중 눈길에 미끄러져 발목을 다친 주민을 신속하게 안전조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장현덕)는, 2월 10일 안양시 시니어클럽과 협업하여 운영 중인 ‘둘레길 순찰대’의 어르신 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이번 감사장은 지난 1월 31일, 둘레길 등산로에서 발생한 주민의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이날 감사장을 수상한 A씨는 지난 1월 31일 12시 경 둘레길 순찰대 근무 중, 눈길에 미끄러져 발목을 다친 주민을 대원들과 함께 목격하고, 119에 신속하게 구조 요청을 하여 구조대가 도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고, 주민이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조치를 도와 주민 안전 확보에 기여한 유공이다.

 

‘둘레길 순찰대’는 안양시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 총48명(동안구24명, 만안구 24명)로 구성되어, 안양시의 주요 둘레길이나 등산로, 도심가 공원 등을 순찰하며 비상벨과 같은 방범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에 위협이 되는 주요 시설들을 발견하면 관계 기관에 즉시 통보하는 등 둘레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장현덕 안양동안경찰서장은

“당시 대원들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행동하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며, 둘레길 순찰대의 활동은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일자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